사랑으로 웃음으로 사랑으로 웃음으로 '사랑' 우리말 중에 가장 많이 쓰는 말 가장 흔한 말 사람들은 나름대로 사랑받고 있으며 그 사랑으로 행복하다고 생각한다 아니 그런 착각속에 살아간다 사랑이 있어야 즐거운 삶이며 건강한 삶이기에 그렇게 애착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사랑이 행복하고 따스한 것은 .. 사색방/58 개띠의 삶 2014.01.05
낀 세대 우리세대 낀 세대 우리세대 내 생애 잘 살아왔든잘못 살아왔든여러 일 다해보고 여러 쓴 맛 다 맡아보고 이제는 그만 쉬고 싶은 나이 우연이든 인연이든삶의 오솔길에서 만난 이와 필연이라 여기며 스스로 위로하고 싶은 나이 가난하다고 그리움인들 없겠는가마음이 허약하다고 사랑을 모르겠는.. 사색방/58 개띠의 삶 2014.01.05
日常 壹期 (一想 日記 - 팔불출) 日 常 壹 期 오늘도 어제처럼 반복되는 일상인데 말없이 내 옆을 지키는 이는 지아비의 아직 덜 떨어진 건강을 신경쓰며 정성껏 식사를 챙깁니다 누구나 저마다 많은 추억을 갖고 있으면서도 일상적인 생활에 젖어 잊고 살기 마련입니다. 그럴때 가끔씩 내게 영원할 것 같았던 젊었던 그 .. 사색방/58 개띠의 삶 2013.05.02
휴 식 play 먼저. 휴 식 아들 놈이 "아빠 블로그 올리는데 도움이 됐으면 해"서 보내온 사진을 보고 머리도 식힐 겸(휴식) 끌쩍여 본다. 무슨 일이든 때가 있는 모양이다. 치매 예방 시험 치곤 머리아프다. 밤 벗꽃을 핸폰으로 야간 에 찍는 건 정성이 필요하다 기특하지 않는가? (지 애비를 닮아서.... 사색방/58 개띠의 삶 2013.04.23
중년은 중년은 눈가에 자리잡은 주름이 제법 친숙하게 느껴지는 나이. 삶의 깊이와 희로애락에 조금은 의연해 질 수 있는 나이 잡아야 할 것과 놓아야 할 것을 어슴푸레 깨닫는 나이 눈으로 보는 것 뿐만이 아니라 가슴으로도 삶을 볼 줄 아는 나이 자신의 미래에 대한 소망보다는 자식의 미래와.. 사색방/58 개띠의 삶 2013.04.17
草 雨 草 雨 가슴속에 스며있는 고독이 몸부림칠 때 갈 길없는 나그네의 꿈은 사라져 비에 젖어 우네 너무나 사랑했기에 너무나 사랑했기에 마음의 상처 잊을길 없어 빗소리도 흐느끼네 <남종면 분원리 남한강의 노을 바라기> 케이비야스 노래쟁이 무대 박춘석 서거3주기 특집에서 "초우".. 사색방/58 개띠의 삶 2013.03.11
카톡 글 여보게 친구 산에 오르면 절이 있고절에 가면 부처가 있다고 생각하는가? 절에가면인간이 만든 불상만 자네를 내려다보고 있지 않던가? 부처는 절에 없다네...부처는 세상에 내려가야만 천지에 널려 있다네.내 주위 가난한 이웃이 부처고,병들어 누워있는 자가 부처라네. 그 많은 부처를 .. 사색방/58 개띠의 삶 2013.02.22
그 곳의 추억 그 곳에 가면 그 곳에 가면 속이 맑히 들여다보이는 시냇물이 있습니다 그 곳에 가면 회색빛 심장을 쉴새없이 씻어주는 시냇물이 흐릅니다 그 곳에 가면 밟고다녀 더렵혀진 발꿈치를 닦아주는 피래미가 있습니다 그 속에 묻혀 있으면 빙벽을 오르는 등반가가 부럽지 않습니다 그 속에 묻.. 사색방/58 개띠의 삶 2012.06.19
오늘은 김장하는 날 동행 / 최성수 오늘은 김장하는 날 저는 파을 다듬었습니다 코가 맵고 눈물이 났습니다 저는 무우 15개를 수세미로 빡빡밀었습니다 어떤 녀석은 제 머리통만 했습니다 각씨는 절여온 배추를 다시 행구었습니다 그러다가 속포기를 떼어 배추가 달다며 제 입에 강제로 밀어 넣었습.. 사색방/58 개띠의 삶 2011.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