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상 회 상 옛날 국교 시절 왼쪽가슴에 달아 본 다 헤진 옷을 꿔매서 만든 손수건을 가슴에 너덜너덜 차고 다니던 것이... 부모님께 만들어 드렸던 색종이 카네이션... 그 때 그 시절 학교앞 문구점에서 예쁘게 만들어진 카네이션을 사지 못한 것이 지금에 와서 생각하니 이제는 하고 싶어도 할수 없는 추억.. 사색방/58 개띠의 삶 2010.05.08
身體髮膚受之父母 ( 신체발부수지부모 ) 身體髮膚受之父母 身體髮膚受之父母, 不敢毁傷, 孝之始也 ( 신체발부수지부모, 불감훼상, 효지시야 ) 신체와 터럭과 살갗은 부모에게서 받은 것이니 이를 함부로 손상시키지 않는 것이 효의 시작이다. 몸을 건강히 하라 나중에 지금은 건강하신 너희 아버지가 너와 가정을 이끌어 오시느라 지친 몸에 .. 사색방/58 개띠의 삶 2010.05.08
효도란?? ??? 제목이 생각나지 않아 끌쩍거리는거부터 먼저 해본다 써내려가다보면 제목이 나오겠지... 머리속에서는 뭐랄까? 부모님이 물려주신 육신을 잘 보전하는게 효도가 아닐까 하는 막연한 내용만 생각날뿐 정리가 안되지만 오늘 큰집에서 제사를 모시고 오는 그 느낌이 개운치 않아서인가보다. 큰집 둘.. 사색방/58 개띠의 삶 2010.05.02
2010년 1월 1일 그 겨울의 찻집 정월 초 하루의 시작은 강추위였습니다 아침 떡국을 먹자마자 딸년은 학원으로 내뺐습니다. 군발이 아들이 새해 안부전화로 올해는 어디 안 가냐고 물었습니다. 잘 지내고 있으니 걱정말라는... 담배한개피를 들고 겉옷을 걸쳤습니다. 옆지기는 물었습니다. "어디 갈건데.. 사색방/58 개띠의 삶 2010.01.01
다들 잘 난 사람들인데~ 동창들이여!! 새해가 되면 김샌다고 할까봐 망년회인지 송년회인지를 앞두고 해 바뀌기전에 지껄여 볼꺼구먼. 그나저나 아무리 이해하려 해도 참 희한한 동물들이여. 강십이가 익명으로 한것도 여러 사람들의 참여 광장으로 이끌려는 속 깊은 배려같은디. 이토록 벙어리들만 모였단 말여 ? 한글을 몰.. 사색방/58 개띠의 삶 2009.12.19
노래방만 가믄 마이크를 갖다 내 입에 대는 칭구가 있으니... "정다운 그노래" 재경이는 이노래 듣는걸 좋아허고 재성이는 이노래 부르는걸 좋아허고 면장은 이노래 술 안주 딱이고 그럼 우리의 홍일점 말땡이는 ?? 급장이면 이정도 신상파악은 해야긋제?? 근디 왜? 일절이 끝나기도 전에 마이크를 내 입에 갖다 대는겨 ??? 짜슥 들 듣는 귀는 있어갖구서리 .......... 사색방/58 개띠의 삶 2009.12.09
고향산천 시리즈를 마치며 내 욕심은 좀 더 알차고 모든 칭구덜이 안 디다 보면 근질근질하게 하고싶었는데 * 마음뿐 너무 빨리 급조하고 또한 뚜렷한 테마가 없다보니 물과 당산나무라는 어설픈 주제로 수박 겉도 못 핥은 격이 되었네그려 허나 시작이 반이라 잖던가.. 이 자료를 기본으로 여러 칭구들이 사진을 올려주면 짜집.. 사색방/58 개띠의 삶 2009.10.08
고향산천 시리즈 - 백양 죽림 옥동 멀리 보이는 풍경은 그런데로 괜찮아 보이지? 쬐끔 더 땡겨봤어 배앙굴인디 명칭이 정확한가 몰러?? 나를 물을 좋아하는 놈으로 만든 장본인인 그 솔밑 냇가 물이 있어도 오염이 많이 되었더군 저기 연기나는 곳 쯤이 솔밑 중보여 거기에 잉어 가물치가 많이 놀고 있지만 접근이 난해하더군 예초기로 .. 사색방/58 개띠의 삶 2009.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