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을엔 사랑할거야 묻지말아요 내나이를 묻지 말아용 올가을엔 사랑 할꼬야 나 홀로 가는 길목은 쓸쓸햐~~ 너무 쓸쓸햐~~ 창밖에 눈물짓는 나를 닮은 단풍닢 하나 아~~가을은 소리없이 본체만체 흘러만 가는데~ 애타게 떠오르는 떠나간 그리운 사람 그대가 없이 가는길은 쓸쓸혀~ 너무 쓸쓸혀~ 계절은 가고 오는데/9 월 2009.09.01
가을 여운 묻지말아요 내나이를 묻지 말아용 올가을엔 사랑 할꼬야 나 홀로 가는 길목은 쓸쓸햐~~ 너무 쓸쓸햐~~ 창밖에 눈물짓는 나를 닮은 단풍닢 하나 아~~가을은 소리없이 본체만체 흘러만 가는데~ 애타게 떠오르는 떠나간 그리운 사람 그대가 없이 가는길은 쓸쓸혀~ 너무 쓸쓸혀~ 계절은 가고 오는데/9 월 2009.09.01
2009년 8월 15일 토요일 아침 오늘이 광복절 태풍 모라꽃이 가고나니 늦더위가 기를 세운다. 따가운 햇살에 시들해진 식물에 물을 적셔주고 작년에 가신 둘째형님 기일을 기리러 출발준비를 하고있다. * 먼저 간 아우의 기일을 맞는 아현동 장형과 형수님을 모시고 막내로서 맏형의 심사를 헤아리려 3시간여의 그나마 덮지않은 드.. 계절은 가고 오는데/8 월 2009.08.15
내가 요즘 왜 슬퍼지려하지?? 실례지만 당신의 나이는 몇이십니까? 네 1963년 베이비부머 입니다. 이런 대답을 할 수 있다면 당신은 현 처지에 대해 나름 생각을 하신 분이니 과히 염려는 안 해도 되겠군요. 목구멍이 포도청인데 무신 쓰잘떼기 없이 나이나 묻고 있냐구? 하루하루 입에 풀칠하기도 힘든데 무신 참새 씻나락 까먹는 .. 계절은 가고 오는데/사색의 시간 2009.07.09
열대야는 시~ㅀ~혀~~ 토요일밤 (09.6.27) 가끔 들리는 옥천 순두부 한정식에 식음이 과했나 스키타다 물을 많이 먹었나 피곤해서 핸들을 마눌에 맞기고 한숨햇더니 배는 더부룩하고 안이나 밖이나 더버서 에라 선유도나 가자 * 마눌은 살 뺀답시고 어디서 조깅을 하는지 뵈지않고 내 자증가는 오가는 인간들에게 걸려 나가지.. 계절은 가고 오는데/6 월 2009.06.28
여름이 올 즈음이면 93 차한대 지나가면 누런 먼지가 눈썹에 앉던 그 신작로길이 눈에 정겨운 나이 잠시나마 그 시절 광주 목포간 고속도로를 고물 싸이클로 휘저으며 목청껏 불렀던 그노래 보리밭사이로 달리고 달려 배앙굴 냇가에 내칩니다 물놀이에 지쳐 배가 고푸면 보리밭 휘저이며 깜북이 훑어먹고 누구라 할것없.. 계절은 가고 오는데/6 월 2009.06.16
草雨야~~ 청산은 나를 보고(靑山兮要我) 靑山兮要我以無語 (청산혜요아이무어)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하고 蒼空兮要我以無垢 (창공혜요아이무구) 창공은 나를 보고 티없이 살라하네 聊無愛而無憎兮 (료무애이무증혜) 사랑도 벗어놓고 미움도 벗어놓고 聊無怒而無惜兮 (료무노이무석혜) 성냄도 벗어놓.. 계절은 가고 오는데/5 월 2009.05.31
중학생이 아니라 중년입니다 우리네 중년은 레일위에 놓여진 기차와 같이 너무도 빨리 쉽게 미끄러져 가는구나...! 우리의 삶이... 우리네 인생이... 아름다운 삶이... 흐르는 세월앞에 젊음이 사정없이 무너져 세월에 묻혀가니 두렵기까지 하네... 세월아! 잠깜만 기다려... 흐르는 세월를 잡고 씨부렁 거리고싶은데 세월을 잡을수만 .. 계절은 가고 오는데/2 월 2009.02.21
한옥 학교를 찾아서~ 내손으로 한옥을 짓겠다는 각오와 두려움이 교차하는 심상 거쳐간 선배님들과 교수님의 손떼와 정성을 보는듯 딸녀석이 카메라를 들었고 또 다른 작품이 곧 그 위용을 드러내려는 듯~ 선배님들의 솜씨가 너무 부러웠다 허허 그녀석 골드 새끼를 발견하고 춥다더니 집나간 찬희(말라)가 생각나서인지 .. 계절은 가고 오는데/2 월 2009.02.04
同 行 무슨 글자로 시작하나? 몇번이고 써보지만 다시 지우고 만다 그 어떤 글자도 내 마음을 대신할 수 없기에 오늘따라 너의 커다란 눈망울이 아른거린다 니 마음도 나와 똑 같았으면 좋겠다 자다가 눈이 떠도 일하다 잠간 고개 돌려도 맛있는것 먹을 때도 괜찮은 눈요기만 봐도 너랑 같이 봤.. 계절은 가고 오는데/1 월 2009.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