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은 가고 오는데/6 월

열대야는 시~ㅀ~혀~~

草 雨 2009. 6. 28. 23:53

 

토요일밤 (09.6.27)

 

가끔 들리는 옥천 순두부 한정식에 식음이 과했나

스키타다 물을 많이 먹었나 피곤해서

핸들을 마눌에 맞기고 한숨햇더니

배는 더부룩하고 안이나 밖이나 더버서 에라 선유도나 가자

 *

마눌은 살 뺀답시고 어디서 조깅을 하는지 뵈지않고

내 자증가는 오가는 인간들에게 걸려 나가지 못하고

사진찍는 애들이 쭈욱 늘어서 있는게 보였다

에~라 나도 자증가 실어놓고 사진이나 찍어봐??

청평에서 한판도 못 박았는데~~

야경은 잼뱅이인데다 안경도 안갖고 나와서 걍 눌러댔더니 이모양이다

 

초보 강××씨를 무대로 잡아보고~~

 

무지개 폭포가 날 조소하는것 같군   허허 

 

그 머냐 어릴쩍 소새끼가 잘 먹는 낭구인디??

 

 

뽀샾을 하고보니 용광로가 됐쪄 

 

개폼잡고 있을때 어떤이가 삼발이를  건드렸는데 오히려 작품이 됐쪄 ㅋㅋㅋ

 

내키가 이 버드나무만큼 커서...  

 

저멀리 양평동 성냥곽 군락이 뵈고

 

전구가 안보이게 할려구 오리가 알 낳은거 마냥 엎드려서

 

 

울 옆지기 찾어봐라~~

(오솔길 끝 연인들을 비켜선 까만색 옷 입은 아낙네,, 날 찾았는지 급하게 오는 중)

 

다리가 원래 이렇게 휘고 휘청거려요

이눔에 사진 다운 받기는 왜이리 늦는지 차라리 디카가 편타니깐 

 

그래도 잠시 시간때울 나의 죽마고우들을 생각하니 맴은 개안타...

 

배경음악은 뭘로 깔아야 하나?? 

그래 시원한 바람이나 불어라~~

김범룡 -->  바람 × 3

 사연 참 많고도 많은 노래지~~

(총각때 청평댐 바로 밑에서였지

지금도 야영하는이, 견지낚시하는 이로 유명하자너

텐트속에서 단잠을 자는데 댐 문을 연다고 방송하는게 귀에 들릴리가 있나??

얼마나 다급했던지 안전요원들이 텐트를 걍 끄집어 내는디~~

바로 진흙탕 물과  각종 쓰레기와 같이 집체만한 물너미가 다가오는디...

에고 ~~ 지금도 닥털이 돋네

**

그때는 유원지가면 크고 하얀 천막치고 고고장이 있었잖어?

팬티바람에 바나통들고 바들거리고 있는데 고고장에서

이노래가 정말이지 신나게 들려오더군

그때도 노는 끼가 있었나벼

팬티바람에 얼마나 잼나게 놀았던지

어제 거기 갔잖어 

댐 밑에서 스키타고 왔지머여

어떡할겨

천성이 물이 좋은디 말여

***

그러지마러 이래뵈도 조종면허 1회때 딴 사람이여

인천 해양고교가서 필기시험보고

잠실대교밑에서 고물 요트로 한번에 붙은 사람이여

사진이 있나 함 찾어봐야긋네  

  찾다본께로 청평댐 디카사진 한장 찾았네그려

흔들렸다고?? 간신히 찾은겨.....(요놈도 나중에 편집할껴)

****

2000년도에 땄구먼 하긴 한번 갱신했으니께 그리 됐구먼

당시 자가용배가 있는것도 아니고 실습비가 엄청 바가지였던 기억이 나는군

 

 

글씨는 뽀샾해서 안보여도 잘 생긴 내얼굴은 알 것제??

장농 면허냐구??

허물은 천천히 배껴야 맛이 있는 법이여 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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