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잘 난 사람들인데~ 동창들이여!! 새해가 되면 김샌다고 할까봐 망년회인지 송년회인지를 앞두고 해 바뀌기전에 지껄여 볼꺼구먼. 그나저나 아무리 이해하려 해도 참 희한한 동물들이여. 강십이가 익명으로 한것도 여러 사람들의 참여 광장으로 이끌려는 속 깊은 배려같은디. 이토록 벙어리들만 모였단 말여 ? 한글을 몰.. 사색방/58 개띠의 삶 2009.12.19
노래방만 가믄 마이크를 갖다 내 입에 대는 칭구가 있으니... "정다운 그노래" 재경이는 이노래 듣는걸 좋아허고 재성이는 이노래 부르는걸 좋아허고 면장은 이노래 술 안주 딱이고 그럼 우리의 홍일점 말땡이는 ?? 급장이면 이정도 신상파악은 해야긋제?? 근디 왜? 일절이 끝나기도 전에 마이크를 내 입에 갖다 대는겨 ??? 짜슥 들 듣는 귀는 있어갖구서리 .......... 사색방/58 개띠의 삶 2009.12.09
고향산천 시리즈를 마치며 내 욕심은 좀 더 알차고 모든 칭구덜이 안 디다 보면 근질근질하게 하고싶었는데 * 마음뿐 너무 빨리 급조하고 또한 뚜렷한 테마가 없다보니 물과 당산나무라는 어설픈 주제로 수박 겉도 못 핥은 격이 되었네그려 허나 시작이 반이라 잖던가.. 이 자료를 기본으로 여러 칭구들이 사진을 올려주면 짜집.. 사색방/58 개띠의 삶 2009.10.08
고향산천 시리즈 - 백양 죽림 옥동 멀리 보이는 풍경은 그런데로 괜찮아 보이지? 쬐끔 더 땡겨봤어 배앙굴인디 명칭이 정확한가 몰러?? 나를 물을 좋아하는 놈으로 만든 장본인인 그 솔밑 냇가 물이 있어도 오염이 많이 되었더군 저기 연기나는 곳 쯤이 솔밑 중보여 거기에 잉어 가물치가 많이 놀고 있지만 접근이 난해하더군 예초기로 .. 사색방/58 개띠의 삶 2009.10.08
고향산천 시리즈 - 원선 .응서남 원선 초입이 어두워 이번엔 사진을 좀 밝게 해봤어 우측 멀리 원선마을 마을 뒷산의 선묘가 옥의 티로 보이더군 한컷하고 좌측 보막이 도랑을 보니 호기심이 발동하였지만 걍 직진 전형적인 민도리 겹처마 팔작지붕의 원선 모정 허나 원주의 하단을 석주로 하여 눈비바람에 대처한 지혜가 엿보이고 .. 사색방/58 개띠의 삶 2009.10.08
고향산천 시리즈 - 원구산 모정거리 아랫 당산머리 입구 옆에 보이는 황토벽돌집이 아마 옛적 이발소자리가 아닌가 싶어 원형 주추에 열개의 원주가 초익공 겹처마를 받친 삼칸 겹집의 팔작지붕을 한 장 사각 모정 그시절엔 그리도 커 보이던 당산나무가 왜소해 보이고 민속 대명절인데 노니는 이 어린아이 두어명 뿐 스산한 느낌마져 .. 사색방/58 개띠의 삶 2009.10.06
고향산천 시리즈 - 내동 .귀암 당산머리에서 자로 돌아 내동으로 내치는 초입 그래도 ~장이 살았던 동네 그런데 진입로가 한마디로 너무 초라하더라구 저 사진한장 밖을라구 들어갔다가 차 돌리느라 뒤지는 줄 알았지머여 핵꾜 뒤에서 대밭인지 죽림인지 사이에 있는 느티나무가 눈에 띄어서 우측 당모래이 뒷쪽에 있는 마을이 귀.. 사색방/58 개띠의 삶 2009.10.06
고향산천 시리즈 - 우리 모교 나산서 궁민해꾜 다리위에서 바라본 원구산 초입 삼거리 포장도로가 보이니 옛시절 얘기를 아니할 순 없구려 냉천동 마을 앞 24번 국도 (당시 입말로 깔쿠막이라고덜 불렀지) 정말로 허벌나게 비탈진 비 포장 신작로 길이었어 차가 지나가면 뒤 따르는 흙 먼지는 화물열차 화구에서 내 뿜는 연기는 쨉.. 사색방/58 개띠의 삶 2009.10.06
고향산천 시리즈 - 나의 태밭 냉천동 나의 태밭 冷泉洞 방죽골 저수지에서 간신히 차를 돌려 24번 국도인 우리집 입구에서 찍어 봤는데 옛 집은 간데 없이 무신 요양원인지 고름장인지가 버티고 있더라 이말이여 씁쓸한 여운을 버릴려고 마을앞에서 눌러봤어 가뭄에도 끄떡없던 공동 우물터는 그 명맥만 유지한체 하늘로 입을 벌리고 있.. 사색방/58 개띠의 삶 2009.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