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하나뿐인 그대 내 하나뿐인 그대 모래알처럼 수많은 사람들 중에서 당신과 이토록 애틋하고 아름다운 사랑을 하게 될 줄은 미처 몰랐습니다 내안에 마르지 않는 사랑의 샘물을 깊숙이 파놓으신 당신으로 말미암아 특이할 것없는 평범한 나의 일상은 사랑으로 가득한 날들이 되었답니다 마음의 등대처럼 매일 일상.. 계절은 가고 오는데/사색의 시간 2011.03.28
[스크랩] 바람으로 오실 임 바람으로 오실 임 청록/변 대우 지금 스치는 바람은 제발 모른 체 하세요 그 바람 당신의 바람이 아닙니다 이미 이 골짜기, 저 골짜기 들쑤셔 다니며 저잣거리 과부와 붙어먹었다고 소문 자자한 바람이지요 하나 그 바람 지금은 늙어 아랫도리 기운 빠진 둥이 바람이랍니다 길 지나다 풋풋하게 생기 도.. 계절은 가고 오는데/사색의 시간 2011.03.25
[스크랩] 언 가슴을 녹이는 봄비 언 가슴을 녹이는 봄비 - 청록/변 대우 언제나 그대 오시던 길 봄이 오는 길목에 서서 얼마나 애타게 기다렸던가? 긴 겨울이 안겨 준 설움일까? 오늘은 내 마음의 창에 눈물처럼 비가 내립니다 비가 내리면 그대가 보고 싶고 더욱 그리워집니다. 그리움의 비로 네게로 올 당신 꼭, 잊지 말고 나를 찾아주.. 계절은 가고 오는데/사색의 시간 2011.03.25
30년 사이 변해버린 우리 마음 30년 사이 변해버린 우리 마음 건물은 높아졌지만 인격은 더 작아졌다. 고속도로는 넓어졌지만 시야는 더 좁아 졌다. 소비는 많아졌지만 더 가난해지고 더 많은 물건을 사지만 기쁨은 줄어들었다. 집은 커졌지만 가족은 더 적어졌다. 더 편리 해 졌지만 시간은 더 없다. 학력은 높아졌지만 상식은 부족.. 계절은 가고 오는데/사색의 시간 2011.02.14
삶을 아름답게 하려면 삶을 아름답게 하려면 남자는 여자의 생일을 기억하되 나이는 기억하지 말고, 여자는 남자의 용기는 기억하되 실수는 기억하지 말아야 한다. 내가 남한테 주는 것은 언젠가 내게 다시 돌아온다. 그러나, 내가 남한테 던지는 것은 내게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남편의 사랑이 클수록 아내의 소망은 작아.. 계절은 가고 오는데/사색의 시간 2011.02.09
자식과 가족 자식과 가족 옛부터 집안에 맏 며느리를 들일때는 그 집안의 가풍을 제일 중히 여겼다 가풍과 족보는 하루 아침에 이루어 지는 것이 아니어서 부모공경과 예의 법절이 예사롭지 않은 가정의 자식을 출중한 미모보다 더 쳤던 것이다 오늘날에도 혼사시에는 마찬가지다 아무리 물질 만능 핵가족 시대라.. 계절은 가고 오는데/사색의 시간 2011.02.02
사소함속에 얻어지는 것 오늘 왠지 내 삶이 너무 버겁다는 생각이들 때 오늘하루 무사히 보내 감사하다고... 나는 가진 것이 너무 없어 라고 생각이들 때 우리 가족이 있어 행복하다고... 나는 왜 이 모양이지 라고 생각이들 때 그래도 난 괜찮은 사람이야 미래를 꿈꾸고 있잖아 라고... 주머니가 가벼워 움츠려 들 때 길거리 커.. 계절은 가고 오는데/사색의 시간 2011.01.28
오늘 고뇌하는 이를 위하여 오늘 고뇌하는 이를 위하여 1. 하나 : 술 술이야 언젠들 못 마시겠나! 취하지 않았다고 못 견딜 것도 없는데 술로 무너지려는 건 무슨 까닭인가 미소 뒤에 감추어진 조소를 보았나. 가난할 수밖에 없는 분노 때문인가 그러나 설혹 그대가 아무리 부유해져도 하루엔 세 번의 식사만 허용될 뿐이네 술인들.. 계절은 가고 오는데/사색의 시간 2011.01.28
노인의 황금기 노인의 황금기 황혼에도 열정적인 사랑을 나누었던 "괴테"는 노인의 삶은 "상실의 삶"이라는 노년에 관한 유명한 말을 남겼다. 사람이 나이가 먹고 더 늙어가면서 많은 것을 잃고 상실하며 살아야 하기 때문일 것이다 건강과 돈, 일과 친구, 그리고 꿈을 잃어가는 것이 그것이다. 고령화시대를 맞아 누.. 계절은 가고 오는데/사색의 시간 2011.01.18
친구 친구 내가 선곡한 노래에 귀 기울여 함께 느끼려 하며 따스한 봄볕같은 미소를 띄며 갓핀 철쭉길을 산책할 수 있는 친구 따가운 햇볕 축축한 습기를 피해 느티나무 그늘아래 등대고 앉아 시원한 그늘이 주는 고마움을 공유할 수 있는 친구 청명한 가을 곱게 물든 단풍잎을 주워 머리에 꽂아주며 아름.. 계절은 가고 오는데/사색의 시간 2011.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