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늦가을의 여유 가을도 가고 문철상 작 차가운 가을비가 추적 추적 쏟아지네 쓸쓸히 걷는 길 세월도 차가운 비 맞으며 쉼 없이 흘러가네 인생도 한 잎 낙엽 같은 것 소리없이 스러지는 노을 한 자락 노을 한 자락 같은 것 차가운 비 맞으며 쉼없이 흘러가네 계절은 가고 오는데/사색의 시간 2019.11.17
조용필 - 잊혀진 사랑 ***잊혀진 사랑*** 1) 가지말라고 가지말라고 애원하며 잡았었는데 돌아섰던 그사람은 무정했던 당신이지요 가지말라고 가지말라고 잊을수는 없다했는데 지금의 내마음은 차라리 모든것을 잊고싶어요 2) 가지말라고 가지말라고 애원하며 잡았었는데 잃어버린 그사람은 야속했던 당신이.. 음악방/음악과 산책 2019.09.26
유머 32 1. ♥통크게 한번♥ 살아보고 싶네요* 골프장 락커룸에서 몇 사람이 옷을 갈아입고 있었다. 그때 벤치 위에 있던 휴대폰이 울렸고 한 친구가 받았다. "여보세요" 조용해서 상대방 목소리가 잘 들렸다 ("여보?나야") "응" ("아직 골프장이야?") "그래" ("나지금 백화점인데 마음에 꼭 드는 밍크 코트가 있어서...") "얼만데?" ("천 오백") "마음에 들면 사 ("고마워 그리고 좀전에 벤츠 매장에 갔었는데 신형 모델이 2억밖에 안한데... 작년에 산 BMW 바꿀때도 된것 같구..") "그래? 사도록 해!!이왕이면 풀 옵션으로 하고" ("자기 고마워! 참 한가지 더 말할 게 있는데...") "뭔 데?" ("아침에 부동산에서 전화 왔는데 풀장과 테니스 코트가 딸린 바닷가 전망좋은 저택이 매물로 나왔는데.. 낙서방/유~머 2019.09.24
참새 시리즈 1. 두 마리 참새가 전기줄에 나란히 앉아 있었다. 포수가 그 중 한 마리를 맞춰 떨어뜨렸다. 총알에 맞은 참새가 추락하며 하는 말, "왜 나만 쏴요? 쟤두 쏴요!" 그러자 총에 맞지 않은 그 옆의 참새가 말했다. "쟤 아직 안 죽었데요, 한방 더 쏴요!" 2. 참새의 건망증 해 질녘.. 참새 한 마리가.. 낙서방/유~머 2019.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