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두 마리 참새가 전기줄에 나란히 앉아 있었다.
포수가 그 중 한 마리를 맞춰 떨어뜨렸다.
총알에 맞은 참새가 추락하며 하는 말,
"왜 나만 쏴요? 쟤두 쏴요!"
그러자 총에 맞지 않은 그 옆의 참새가 말했다.
"쟤 아직 안 죽었데요,
한방 더 쏴요!"
2. 참새의 건망증
해 질녘..
참새 한 마리가급히 애인을 찾아 가다가 달려오던 오토바이에 부딛혀 기절을 하고 말았다.
때 마침 지나가던 행인이 기절한 참새를 집으로 들고와 대충치료를 하고 모이와 함께 새장 안에 넣어두었다.
한참 뒤에 정신이 든 참새
"아흐!~이런 젠장!!"
"내가 오토바이 운전사를 치어서 죽인 모양이군!!!
"이렇게 철창안에 갇힌 걸 보니.."
ㅋㅋㅋ
3. 참새부부
전기줄에 나란히 앉아 있는 참새 부부를 발견하고 포수가 총을 빵 쏘았다
총알에 맞은 남편 참새가 땅으로 떨어지면서
남편 참새: 여보. 내가 죽더라도 다른데로 시집가면 안돼!
마누라 참새: 포수 아저씨 저 참새한데 한방 더 쏘아요
아직도 헛소리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