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 쉴 곳을 찾아

청개구리 심보 나는 믿는다고 하면서 의심도 합니다. 나는 부족하다고 하면서 잘난체도 합니다. 나는 마음을 열어야 한다고 하면서 닫기도 합니다. 나는 떠난다고 하면서 돌아와 있고 다시 떠날 생각을 합니다. 나는 참아야 한다고 하면서 화를 내기도 합니다. 나는 눈물을 흘리다가 우스운 일을 생각..

당신이 나 때문에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나로 인해 작은 미소라도.. 지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설령 살아가는데 큰 의미는 아닐지언정 한 가닥 연한 즐거움이라도..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비오는 밤 창가에서 빗줄기 너머 희미한 안개 도시를 바라 보며 행여 삶이 지치고 외롭다고 느끼실 때.. 잠시..

화난 일을 맞았을때는 잠시 그 곳을 벗어나도록 애써보라 때로는 책을 읽고 때로는 하늘을 쳐다보고 때로는 돌아가신 어른들의 생전 당부를 떠올려보라 화는 마른 솔잎처럼 조용히 태우고기뻐하는 일은 꽃처럼 향기롭게 하라역성은 여름 선들바람이게 하고칭찬은 징처럼 울리게 하라인내는 질긴것..

멍 에 등이 휠것같은 삶의 무게라던가 저마다 무거운 짊 당연한 것으로 짊어지고 앞만보고 가고있네 무엇을 위해 사는가무엇이 더 모자라는가 하나를 얻고 나면 다른 하나의 욕심이 태어나는데 욕망을 하나 버리고불신을 두번째 버리고분한 마음을 마지막으로 버리고나면 초목이 바스락거리며 당신..

산 책 어린이날 = 공휴일 집에 있자니 어깨 보호대가 거추장 스럽다. 그렇다고 집구석에 디비져 있어야하나.. 공도 때릴수 없고 할수있는 일이라곤?? 그려 카메라는 눌러댈수 있겠지.. 사진 자료도 고갈되어가는데 근처에서 몇장 건져보자.. 난 촬영기법도 모르고 고가의 장비도 없다 난 ..

아이는 내 인생의 잣대 아이들은 사는 것을 배운다 아이가 나무람 속에 산다면 비난하는 것을 배운다. 적개심 속에 산다면 싸우는 것을 배운다. 두려움 속에 산다면 걱정하는 것을 배운다. 아이가 동정심 속에 산다면 낙담하는 것을 배운다. 놀림 속에 산다면 회피하는 것을 배운다. 질투심 속에 산다..

친구카페나 동호회 모임에서 좋은 사람을 알게 된다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이런 저런 이야기 나누면서 삶을 느낄 수 있는 말이 통하는 사람그런 사람을 안다는 것은 참 즐거운 일 입니다.매일 보이다가 하루 안보일때면그 사람의 안부가 궁금해지는 것은 참 좋은 일입니다 뭐 특별히 주는 것도 없고 ..

내 스스로가 후회없는 삶을 살기 바라면서 하루 또 하루를 살면서..우리넨 부족함이 많은 인간이기에.. 더 바라고 더 갖기를 원하는 욕망과 욕심은 끝이 없는 듯 합니다. 어느 하나를 절실히 원하다 소유하게 되면 그 얻은 것에 감사하는 마음은 짧은 여운으로 자리하고 또 다른 하나를 원하고 더 많이 ..

당신을 알았기에 혼자 짊어지고 가던 모진 나의 삶의 무게를 덜어준 당신 내 행복은 당신 입니다. 언제든지 찾아가 쉴 수 있고 무거워진 어깨를 토닥거려 주는 당신을 사랑하게 되어서 참으로 기쁩니다. 언제까지 이어질지 모르지만 이 순간의 행복이 나의 꿈이라고 할 만큼 부러웠던 삶이었습니다. ..

하늘의 뜻 흔들리기도 합니다 때로는 꺽어지기도 합니다 그것이 세상 앞에 서 있는 인생의 모습입니다 나는 아니라 하지 마세요 내 주변에 모든 가지가 다 꺽어져 있고 나는 서 있을지라도 나라는 존재도 역시나 그런 모습으로 나타날 때가 있습니다 바람이 불면 흔들입니다 누가 와서 괜스레 자기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