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방/유~머

유머 24

草 雨 2019. 4. 12. 09:35



1. 오늘은 그요일,,,



부부 관계가 원만치 못한 50대 가정이 있었다 

항상 '여성상위'를 고집스럽게 우기는 부인은 남자로서 한 참 물오른 남편의 요구를 언제나 묵살하는 얄미운 여편네다.^^

그러던 어느 날 밤, 부인이 남편에게 깨알같은 작은 글씨로 쓴 쪽지 한장을 불쑥 내밀었다.

돋보기를 끼고 읽어봤더니,,,

<안방 생활 준칙>이란 거창한 제목인데 내용인즉,,,
앞으로 밤일은 일주일에 받침이 없는 화.수.토요일만 허락하고, 

받침 있는 월.목.금 일요일은 절대로 요구에 응할 수 없다는 것.

아내의 엄포에 말 한마디 못한 남편은 고개를 숙인 채 이럭저럭 살았는데,,, 
하루는 아내가 계모임에 갔다가 술을 먹고 싱글~ 벙글~ 하면서 늦게 돌아 왔다.

남편은 아무런 반응도 않고 눈치만 살피고 있는데 아니나 다를까, 옆구리를 찔러 신호를 보내 왔다. 

이윽고, 모처럼 공장이 돌아가기 시작했다.
한참 열을 올리다가 아내 얼굴을 내려다보니 눈을 지긋이 감은 채,

이마엔 땀이 송글 송글 맺혀있고, 숨을 가쁘게 쉬며, 코를 연신 벌름거리고 있었다.

옳커니,, 이때다!! 괘씸죄를... 

마침, 달력을 보니 밤일을 허락 않는다는 받침이있는 날........<금요일> 였다.
갑자기 목소리를 깔고, 여보! "오늘이 무슨 요일이요"하고 슬쩍 물어 봤더니

.

.
으,, 음,,, "오늘은 <그~요일> 입니더",,,





2. 교수부인의 기막힌 사연

 

어느 학식이 높은 교수님 부인이 그만 바람이 나고 말았다. 

나이 오십이 되도록 나름대로 곧게 살아온 교수님은 사무치는 낭패감과 배신감으로 감내하기가 어려웠다. 


그러나 사람이 살다보면 황당한 일도 있으려니 생각하고 마음을 가다듬었다.

그러나 불륜을 저지른 부인의 상대를 알고나서는 더 견딜수가 없었다. 


부인의 상대는  가끔씩 골목을 지나다니면서 "고물 삽니다.

안쓰는 텔레비나 헌 냉장고, 컴퓨터 거둡니다..."

고물 장수였다. 


교수님이 부인에게 물었다.

"왜 하필 고물 장수 였소?"

부인의 대답....


"매일 지나다니며 안쓰는 물건 있으면 내 놓으라는데...

어떻게 계속 모르는 척 할 수가 있겠어요???"




3. 산토끼 반대말

매일같이 공부도 하지 않고 놀기만 좋아하는 아들한테 아버지가 말하기를......

"너는 누구를 닮아서 공부도 못하고 놀기만 하니?"하니까

아들이 말하기를...... "나는 아버지 자식에요."라고 말했다.

이에 아버지가 말하기를..... "나는 너만 할 적에는 무엇이든 잘 맞히고 공부도 잘했다."

그러자 아들이 "아버지, 내가 문제 하나 낼 터이니 맞히면 아버지는 머리가 좋으시고,

못 맞히면 나도 아버지를 닮아서 공부를 못 한다고 생각하겠어요." 라고 말하였다.

아버지가 자신있게 무엇이든 물어 보렴 하였다.

아들이 생각을 하다가 갑자기 "아버지! 산토끼의 반대는 무엇이겠어요?"하고 물어보았다

그러자 그 옆에서 그 얘기를 듣던 형이 "그것도 모르냐? 그것은 물토끼가 아니냐?"

그러자 어머니가 말하기를..... "얘야, 그건 틀렸다. 그건 집토끼야."

아버지가 말씀하시기를..... "모두 바보들이군. 그건 바로 끼토산이라고."

그러자 아들이 말하기를..... "아버지를 닮아서 내가 바보스러운 가 봐여,

아니 형 물에 사는 토끼가 어디 있고, 아버지는 토끼 중에 끼토산이라는 토끼가 어디 있어요.

에이, 산토끼의 반대는 죽은 토끼잖아요." 하더라나.




4. 엠벙할 놈의 남편친구

 

남편을 만나기로 했다면서 집에혼자 있는데 찾아왔다.
한참을 기다려도 남편은 오지 않고 무료해진 남편친구가 부인에게 제안을 했다.

부인!
"왼쪽 젖을 보여만 주면 50만원 드릴게요.
절대로 만지지는 않을게요."

부인은 부끄러워 하면서도 만지지도 않고 50만원 준다는데 이게 웬 횡재냐 하며 고민고민 생각하다 어렵게 보여주었다.

남편친구는 뚫어지게 젖을 쳐다보더니 아무짓도 않하고 곧바로 50만원을 주었다.
으쌰~~ 으쌰~~
기분좋아진 부인!
기다려도 남편이 오지 않자...  또 다시 남편친구가
"오른쪽 젖을 마저 보여주면 50만원을 드릴게요." 라고 제안을 해왔다.

부인은 왼쪽을 보여 줬을 때도 별일이 없었으므로 안심하고 오른쪽 젖을 보여 주었다.

그러자 남편친구는 입가에 야릇한 웃음을 짓더니 역시 이번에도 바로 50만원을 주는게 아닌가?

부인은 수월케 100만원을 벌게 되었다고 너무 흐뭇해 했다.
그러자 이번에는 아예 한번만 해주면 200만원을 더 준다고 했다.
그러자 고민을 하면서도 욕심이 생겼다...
어차피 양쪽 젖가슴까지 보여줬는데...

눈을 한번만 찔끔 감으면 재미도보고 돈을 300만원이나 벌수 있으니 세상에 이런횡재가ㅡ 어딨단 말인가.
속으론 콧노래를 부르며 또다시 어렵게 응해줬다.

일이 끝나고 태연하게 기다려도 남편이 오지 않자 남편친구는 휘파람을 부르며 뒤늦게 돌아갔다.........
늦게 집에 들어온 남편 왈...
"그놈자슥 저번에, 빌려간 돈 300만원 가져 왔더나?"
그러자 부인은 한번 줬다는 이야기는 하지도 못하고 남편에게 슬그머니 300만원을 내놓았다...

....헐!
.
.
이런..!
.
.
옘병할!




5. 유머일까~~ ?

한 40대 남자가 지하철을 탔는데 시간이 많이 지나도 문이 닫히지 않았다.
이상하게 생각한 그 40대 남자가 무슨일이 있나 궁금해서 목을 내밀었고 그 순간 문이 닫혀 목이 끼어 버렸다.


근데 그 남자가 목이 낀 채로 계속 신나게 웃는 것이다.
옆에 있던 꼬마가 이상해서 그 남자에게 물었다.
"아저씨..!! 안 아프세요..??"


그러자 그 남자 왈..!!
"ㅎㅎㅎ 나 말고 한놈 더 있어~~ㅋㅋㅋㅋ"




6.어는 술꾼의 결심


하루라도 술을 먹지 않으면 목구녕에 가시가 돋는다고 생각하는 어느 술꾼이 있었습니다. 

어느날 그가 존경하는 은사로부터 책 한권을 선물 받았습니다. 

그는 밤을 세워 그 책을 모두 읽었습니다.

그 책에는 술이 인체에 얼마나 해로운 극약인가가 상세히 기술되어 있었습니다.

깊은 충격을 받는 그는 마침내 대단한 결심을 하였습니다.  


앞으론 절대 책을 읽지 않겠노라고...

엥? 뭬야?




7. 남편 친구와



어느날 오후 가정주부인 김여사는 그녀의 남편 친구인OO씨와

자신의 집에서 은은한 부루스를 띄워 놓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그 때 전화벨이 울리자 여자가 전화를 받더니 별 말없이 끊었다.
그러자 남편 친구가 물었다.

“누구신가요?”

여자가 대답하길......

“아!, 우리 그이예요. 걱정하지 말아요.
오늘 밤도 늦게 들어온대요.”

“어디 멀리 가신대요?”

그러자 여자가 웃으면서 말하길

“지금 당신과 함께 골프치러 가는 중이라네요!”





8.오메야 나죽네~나 죽어



작껏! 올 가을은 유난히도 쓸쓸 하다냐~

작년에 뭐가 바쁘다고 나를두고 먼저간 영감탱이 읍서서잉가~

그런가,

지럴허구 산천 초목은 어느새 붉은 단풍으로 물들어 가는디,

시바꺼

헐일없는 영감탱이들이 잘간다는 묻지마를 한번 갔다 와야 쓸랑가, 영감도 없고 설라므니,,, 스리 살짝

작년에 나같이 쏠로된 옆집 할망구랑,,,,말여

이너메 할망구도 영감이 작년에 먼저 갔찌,,,

그려  이 시간이믄 벌써 경로당에 갔을끼고,

근디  그너메 할망구 어찌나 밝혔쌋는지,,,

늙은 할망구 주제에  웬만큼 밝혀야지~쎅골이랑게 작것시,,,

그나 저나 그럴망정 돈많고 명줄 짫은 영감탱이 항게 만나서 늙은 말년에 덕 한번 볼까,

그리고 다음날 칠칠 맞은 두 할메들은 부킹 백 프로임돠 관광차에 몸을 싫고서나,

근디 쎅골할멈이 엊그저께 나에게 이야그를 하기를

남자를 고를때는 말여

머리가 훌러덩 벗겨지믄 정력이 직인다고 하던디,,

때마침 저노메 영감탱이가 머리가 듬성 듬성 몇가닥 길따랗게 길러서

이쪽 귀밑에서 저쪽 귀밑으로 야물딱 시럽게 빗질해서 넘긴것 보니 저 영감탱이가 저할멈이 말하는 정력이 쎈놈 가트고,

넌~내꺼,,,, 점찍어 두고,,,

근디 저 할멈이 찍어둔 영감탱이는 허우대는 멀쩡항거시 정력하고는 담싸고 사는 영감탱이가튼디,,,

이렇게 짝을 이뤄 단풍이 곱게 물든 설악산아래에 자리잡은 산장식당에서 밥묵고

일잔 쭈욱 캬~하고 스피카에서는 부르스, 탱고 왈츠, 직여주고, 벵글 벵글 돌다가 머리 벵글 돌아 뿐지고,

이내 산장 여인숙으로 짝짝을 이뤄 쎅녀 할마시는 옆방으로,,,

나는 요 벗그베기 영감탱이 끌고 들어가서나,,,,

그런디 아뿔싸,,,

므리 훌러덩 벅거지믄 정력이 죽인다더니 서지도 않는 고것을 붙잡고 안간힘을 쓰는 거라니

애처롭기까지 하는디,

거기다가 영 소식이 무소식인지라 안되것따 시퍼서인지

이젠 고것을 붙잡고 싸네키 꼬듯 비비 틀어 문전에다 대보는디,,,

그게 그런다고 되것써, 개불 정력은 무신노메 정력,

그리고 이내 옆에 떨어져 코만 드르렁 드르렁 곯아쌋는디,,

이때 옆방에서는 숨넘어 가는 소리에 꼴딱 넘어 가는 소리에

"아그그그 나죽네 나죽어~"

"하이고 아퍼~"

"오메 오메 빨리빼 빨리빼~"

"영감탱이야~"

이 소리를 밤새 하고 자빠졌고,,,,

시바꺼 나하고 바꿔써야 될 영감인디,,,

그 순간 "아그그그 고만 빼라 영감탱야~"

울어댓싸믄서

"오메~나~죽~네~엣~" "이 영감탱이가 나 죽이네~나 죽여~"

꼴딱 아리랑 고개도 넘고 꼴딱 쓰리랑 고개도 넘고 열번도 더 넘더니 날이 밝으믄서 일이 이내 끝났는지 조용해지고

밖에서는 확성기 가이드의 목소리가 잠을 깨우믄서 얼릉 나와서 해장국 먹으라고 방송을 하고,,,

그래서 밖에 나와 이 쎅골 할망구의 소매자락을 붙잡고,,,

이너메 할망구야

그렇게도 좋아서 밤새도록 숨너머 가는 소리를 낸 것이냐 할망구야~

그러자

그 쎅골 할망구 고개를 살래 살래 내두르믄서



"말도 마라 말도 말어~" "오메~ 나를 죽일 챔이였당게~"

"썪을너메 영감탱이가" "내 젓꼭지를 빨믄서 글쎄~" "빠진 앞이빨 두개 사이로 끼어 놓고는~" "서바닥으로 살살 돌리는데~" 


"오메오메~" "나죽네~"' "이빨 사이에 낀 젓꼭지가 을메나 아픈지~" "뒤지는 줄 알았당께~"

"썩을 너메 영감탱이가 보청기를 왜 빼놓고 햐~" "그러니 내 아프다는 소리를 못듣지" "나는 아파 죽것는디~"

"내가 쎅쓰는 소린줄로 들렸던개비여~"

"썩을너메 영감탱이가~"





9. 미녀와 변호사의 기내 게임


한 미녀와 변호사가 나란히 비행기에 앉게 됐다.
변호사가 그녀에게 재밌는 게임을 하자고 제안을 했고, 그 미녀는 피곤해서 그 게임을 공손히 거절했따.
그런데, 그 변호사는 정말 재밌고 쉬운 게임이라고 거듭 강조하며 그녀를 괴롭혔다.
변호사 : “이게임 정말 쉬워요. 그냥 질문을 해요,
그리고 대답을 못하면, 서로 5불을 주는거죠.
재밌지 않아요?”

다시 그녀는 공손히 거절을 하고, 고개를 돌려 잠을 청했다.
그때, 변호사가 다시 말했다.
변호사 : “좋아요.. 좋아. 그렇다면, 당신이 대답을 못하면, 5 불을 나에게 주고,
내가 대답을 못하면, 500 불을 주죠.”
게임에 응하지 않으면 끈질긴 이 남자에게서 벗어날 길이 없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던 미녀는 500 불이라는 말에 찬성을 하고 말았다.
변호사가 첫 질문을 던졌다.
변호사 : “ 달에서 지구까지 거리가 얼마죠?”
그녀는 아무말없이 바로 지갑에서 5 불을 꺼내 주었다.
그리곤, 그녀가 물었다.
미녀 : “언덕을 오를때는 다리가 세개고, 언덕을 내려 올때는 다리가 4 개인게 뭐죠?”
이 질문에 그 변호사는 무척 당황했고 랩탑을 꺼내 컴퓨터 안에 있는 모던 데이터를 다 뒤졌따.
그러나 답은 어디에도 없었따.


잠시후... 그는 그가 전화 할수 있는 모든 동료에게 전화를 했고, 이메일을 동료들에게 보내기 시작했따.
그러나, 결국 대답을 찾지 못했다.
한 시간뒤... 결국 그는 치밀어 오르는 화를 참으며, 그 미녀를 깨웠다.
그리고는 그녀에게 조용히 500 불을 꺼내 주었다.
그러자 그녀는 고맙다는 한마디를 하고 다시 잠을 청했다.
잠시 열을 식히던 변호사. 도저히 못참겠다는 듯이 그녀를 깨우더니 물었다.
변호사: “ 아니, 대체 답이 뭐죠?”

그러자
.
.
.
그녀는 아무말없이, 5 불을 꺼내 주었따.
그리곤.. 다시 잠을 잤다..--;;


 



10.조종사와 여승무원

비행기가 착륙하였는데

조종사가 안내 방송 스위치 끄는 것을 잊었다.
" 이제 시원한 생맥주 한잔하고 섹시한 여승무원과 뜨거운 밤을 보내야지."


깜짝 놀란 여승무원이 조종실로 달려갔다.


그때 한 자그마한 노부인이 말했다.

" 아가씨! 너무 서두르지 마.
맥주부터 마신다고 하잖아."





'낙서방 > 유~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유머 26  (0) 2019.04.12
유머 25  (0) 2019.04.12
유머 23  (0) 2019.03.30
유머 22  (0) 2019.03.30
유머 21  (0) 2019.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