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은 가고 오는데/4 월

비와 사랑

草 雨 2011. 4. 7. 12:07

 

비와 사랑

 

 

 

 

 

봄비는

보일 듯 보이지 않는 그리운 사랑이고

 

여름 소나기는

우산이 찢어져도 빗속을 달려갔던 열정의 사랑이다

 

눈을 감고 있을때 문득 떠오르는 사람은

그리움을 남긴 사람이고

눈을 뜨고도 자주 생각나는 사람은

아픔을 남긴 사람이다

얼굴이 먼저 떠오르면 보고 싶은 사람이고
이름이 먼저 생각나면 잊을 수 없는 사람이다.

돈을 잃으면 자유의 상실
건강을 잃으면 생활의 상실
사랑을 잃으면 존재 이유의 상실이다

이 세상에서 가장 슬픈 것은 
사랑을 모른체 살다가 죽음을 맞는것이고

두번째 불행한 것은 너무 늦게 사랑을
깨우치는 것이다.

 

남자는 무작정 여자에게 호기심을 갖지만.
여자는 자기에게 관심을 보이는 남자에게 관심을 갖는다.

 

남자는 잊을 수는 있지만

용서할 수는 없는 사랑을 피해야 하고

여자는 용서할 수는 있지만

잊을 수는 없는 사랑을 안해야 한다

 

잊혀진 사람까지 생각나는 빗 속을

께 비를 맞고 걸을 수 있다면 사랑을 아는 쿨한 사람이다.

 

일본 원전사고 방사능비 때문에

빗속을 거니는 낭만적인 생각은 아예 없어질지도 모르는

우리의 후손들이 안타깝다는 생각이 든다

 

<< 난 얼마든지 빗속을 거닐 수 있었었었는데.... >>

<< 또 누가 시비야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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