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색방/58 개띠의 삶

고향산천 시리즈 - 방죽골

草 雨 2009. 10. 6. 12:36

 

짧은 연휴로 인해 이번 명절때 못 내려간 친구덜이

자기 고향마을이 보고싶을까봐서  

편집은 나중으로 미루고 우선 사진부터 올리오니

강십아

"사진 올리는 곳"으로 퍼 날리지 말그라

여그가 느그 마을인께

 

 방죽골이란 촌명이 정확한지는 모르겄어

들어가는 입구에서 찍은겨

 

 에겡~~ 바쌱 마른 저수지 좀 봐바

어릴적 그리도 크게 보였는데 말여

신기한건 저 가운데 돌막이가 참 반갑더구먼

 

 뒤돌아서 봉께 개량한옥이 눈에 들어오더군

개인 프라이버시땜시 날릴까 하다가

우리네 고향이란게 너무나 보잘게 없는것 같아서 걍 뒀어

주인나리님께 양해 좀 구해야 할듯~~~

 

 

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