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 소비자 주거학과) 강순주 교수:
"초고층에 사는 아이들의 경우 외출 빈도수가 낮고 또래집단의 규모도 작아 자립심이나 사회성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
국내 도시계획 전문가와 가정복지학 전문가:
"16층 이상 고층에 사는 사람이 저층에 사는 사람보다 공격적이고 감기에 잘 걸리며 두통과 호흡기ㆍ소화기 질환으로 고생하는 사례가 많다"고 지적하고 있다.
국토연구원 원미연 연구원 :
"16층이상 고층아파트에 사는 사람이 5층이하 저층아파트 거주자보다 병원에 가는 횟수가 두배 이상 많다" 고 지적했다. 그는 '아파트 주거층수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 이란 연구논문을 통해 고층에 사는 주부가 한해에 6.8회 병원 진료를 받는 것으로 조사돼 저층에 사는 주부 연간 진료횟수 3.4회의 두배에 달한다고 밝혔다.
아동의 경우는 더욱 심해 저층 아동이 연간 3.8회 병원 진료를 받는 반면 고층의 아동은 연간 8.6회 진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유는 고층 거주자에게 감기ㆍ기관지염ㆍ비염 등 호흡기 질환과 소화기 질환등이 많았다는 것.
원씨는 "초고층은 습도와 기온 산소량 자외선량 바람 진동 등이 저층보다 인체에 악영향을 주기 때문에 이같은 현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 며 " 외국 연구진들에 의해 '초고층 아파트가 건강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 는 사실은 수도 없이 확인된 바 있다" 고 말했다.
경원대 최병선 교수(국토도시계획학과):
"나무도 4∼5층 높이를 넘어 자라지 않는다" 면서 "고층에 사는 것이 공격적이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는 것은 외국 동물실험에서 여러번 입증된 바 있다" 고 말했다.
건국대 가정학과 심순희 박사:
'초고층 아파트 거주자의 주거환경 스트레스와 건강' 이란 연구보고서를 통해 초고층에 사는 사람들이 소음과 승강기 사고 및 범죄, 지면과의 격리감, 고층거주로 인한 불안감 등으로 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으며 이는 어른보다 어린이들에게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는 고층에 사는 사람들이 이같은 스트레스로 인해 감기에 잘 걸리고 두통ㆍ근육통 등을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주장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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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고층 아파트(22층인가?) 화재가 발생하여 고가 사다리가 미치지 못해 인명피해가 생긴 안타까운 뉴스를 접하면서,건축법상 15층 이상은 주방에 소화설비가 설치되기는하나,
1955년~1963년생 베이비 붐세대가 노령화가 시작되는 10여년 이후에는 고층 아파트에 대한 거부감이 이유없이 마음에 내재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노후에 가서 부동산의 환가를 염두한 멀지막한 계획을 세우는데 참고가 되야 할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