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에서
식사중에 울러오는 이 노래가
너무 정겨워서
돌아와
이 노래를 주제로 엮어봅니다.
가을이라는
낙옆이 아닌 단풍이라는 하나로만
잠시 감상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그대 그리고 나
푸른 파도를 가르는 흰돛단배처럼
그대 그리고 나 (꽃속에 숨어잇는 작은 나비가 보이시나요?) 낙엽 떨어진 그길을 (행여 인간의 발자욱이 오염될라~ 걍 보고만 싶어집니다) 정답게 걸었던 그대 그리고 나 (눈오는 내장산 입구) 그대 그리고 나 (지나치기 쉬운 낙엽이지만 이쁘지 않습니까?) 그대 그리고 나 그대 그리고 나 (멀리 있는 쌍둥이 나무가 매우 정다워보이기에 샘이나서 당긴 것입니다) 그리고 나 (홍단풍 군락) 그리고 나
그대 (어두운 밤에 감주어진 그 자태를 도둑질하였습니다) 그리고 나 (울긋 불긋이란 수식어가 여기서 나온 듯) 그대 (순간포착 - 날으는 단풍닢) (홍단풍 군락) (청솔모도 울 옆지기의 미모는 알아봤는지...) 그리고 나 (강물이라면 사죽을 못 쓰는 저이기에 바라만 보아도 배가 부릅니다) (그대와 나 불타는 이 가을의 정열을 기억하고파) (50살의 옆지기주름 없애느라 애좀 먹었습니다) (장소는 내장산 용문사 남이섬 등올 조합한 것입니다)
흰눈 내리는겨울을 좋아했던
때론 슬픔에 잠겨서 한없이 울었던
텅빈 마음을 달래려 고개를 숙이던
우린 헤어져 서로가 그리운
그대
때론 슬픔에 잠겨서 한없이 울었던
그대
텅빈 마음을 달래려 고개를 숙이던
우린 헤어져 서로가 그리운
달보미
엘레강스
나에 지니
맑은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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