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오는 소리 봄이오는 소리 추위에 새빨갛던 볼이 엷어져 분홍이 되고,시커멓게 딱딱하기만 한 담벼락이 푸석거리며 숨가루를 올린다봄의 색은 연해짐이다 퍼짐이다나만이 옹차게 가지고 있던 것을 펼쳐 나누는 기쁨이다따뜻함은 나를 펼치게 하고 나의 색을 골고루 퍼져 연하게 만든다진하디 진하.. 계절은 가고 오는데/3 월 2012.08.21
겨울의 길목에서 자전거란 단어 하나만으로도 귀 까페에 가입 동기는 충분하였습니다 가끔 글을 올리려면 자꾸 오타가 나는건 아직은 낯 설음도 있나봅니다 우선 목동 MTB 선 후배 회원 여러분 년초에 세웠던 희망찬 꿈들 남은 한달여 알하게 마무리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늘상 느끼는 일이지만 올해도 한.. 계절은 가고 오는데/8 월 2012.08.21
첫 눈 첫 눈 오늘 아침에 첫 눈이 왔다고 합니다 저는 어젯밤 늦게 자서 새벽에 내린 첫눈을 보지 못했답니다 그러니 이미 녹았거나 오지 않았다는 얘기가 되겠지요 그 눈을 보지 못한게 서운한게 아니라 " 첫눈을 못 본게 다행이다" 는 것에 더 의미를 두려고 이 글을 써 본답니다 제 나이 50대 .. 계절은 가고 오는데/8 월 2012.08.21
비도 오고 그렇고 해서 목동 MTB의 남한강 자전거 길 정모 라이딩을 앞두고 금일 동아일보 Leisure C6면의 보도자료에다 몇장의 사진을 부가해서 올려봅니다 ! 팔당댐 아래 한강을 따라 나란히 달리는 자동차와 자전거. 남한강자전거길은 자전거 전용 2차로(폭 3m)에 보행자도로 1차로(폭 1.5m)로 이뤄졌다. 팔당대교.. 계절은 가고 오는데/8 월 2012.08.21
희망 과 믿음 희망 과 믿음 안보면 보고싶고 어디에 있어도 같이 있으면 웃음이 슬슬 나오고 즐거우면 사랑입니다 그사람을 위해 매일 아침 정시에 일어나 출근하고, 밥을 짓고 그사람의 애를 낳고 그렇게 사랑을 키워갑니다 남자는 어쩌다 술자리가 있을 수 있고 여자는 친구나 동창들과 어울려 외식.. 계절은 가고 오는데/8 월 2012.08.21
행복이란 행복이란 인생은 참 부질없이 복잡하고 아슬아슬 합니다. 걱정이 없는 날이없고 부족함을 느끼지 않는날이 없으니까요 무슨 생각을 결정하는 것도 쉽지 않으며 내일을 모르기 때문에 무작정 돈돈돈하는지 모릅니다 말로는 쉽게 행복하다 기쁘다고 말을 하지만 진정 행복이란 무었인지 .. 계절은 가고 오는데/8 월 2012.08.21
가슴은 아니까 사랑이라는 샘물 늘상 되풀이되는 일과 속에서 정신 없이 맴돌다가도 가끔 푸른 하늘을 바라볼 때가 있습니다. 그런 때 난 이런 소망을 가만히 외어 봅니다 언제나 사랑하며 살게 하옵소서" 라고.. 나의 이 바람은 큰사랑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내 주변에 있는 것들부터 우선 따.. 계절은 가고 오는데/8 월 2012.08.21
그런 것 같혀.. 그런 것 같혀.. 누구에게나 오는 것도 아니고 온다해도 언제 올지 모르는 설명이 필요 없이 의문 투성이라네. 자신도 모르게 어느날 감기처럼 찾아와 심한 몸살을 앓게 하는 병이고 인간 역사상 한번도 사라진적이 없는 병이라네 바로 옆에 있어도 모르다가 알게되면 누구도 막을 수도 없.. 계절은 가고 오는데/8 월 2012.08.21
올 가을에는 올 가을에는 길을 가다가 너무 좋으면 천천히 가고 싶은데 노래하고 춤추며 놀다 가고 싶은데 매정한 세월은 꿈도 꾸지마라 하네 길을 가다가 너무 좋으면 쉬어 가고 싶은데 옛사랑 몰래 불러 어떻게 사셨는지 물어보고 싶은데 조교같은 시간은 그냥 가슴에 담아가라 호통이네 길을 가다.. 계절은 가고 오는데/8 월 2012.08.21
그 곳에 억새꽃이 있다 그 곳에 억새꽃이 있다 산언덕 억새꽃 작시,곡 : 공영원 노래 : Bar.박흥우 바람에 슬쓸히 흔들리는 억새꽃 가슴을 헤적이는 슬픈 저 몸짓 불러도 대답 없는 반달 같은 메아리 그리다 그리다 잠든 사랑이여 아 아 죽어도 다시 솟는 넋이여 하늘 끝 저 멀리 별빛이 우네 바람이 쓸쓸히 불어오.. 계절은 가고 오는데/8 월 2012.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