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잎 하나를 사랑하는 일도 .bbs_contents p{margin:0px;} .bbs_contents p{margin:0px;} 풀잎 하나를 사랑하는 일도 시인 도종환 풀잎하나를 사랑하는 일도 괴로움입니다 별빛 하나를 사랑하는 일도 괴로움입니다 사랑은 고통입니다 입술을 깨물며 다짐했던 것들을 우리 손으로 허물기를 몇 번 육신을 지탱하는 일 때문에 마음과는.. 계절은 가고 오는데/1 월 2014.01.08
눈이 내리면 눈이 내리면 눈이 내릴때면 지나는 이들의 눈동자도 하늘처럼 맑게 보인다. 그때는 그 이들에게서 하얀 눈내음이 나는 것 같다. 파란 하늘 내음이 나는 것도 같다. 지나는 이들마다 하늘내음을 맡을 수 있다면 그 내음을 고스란히 내 친구에게도 보내고 싶다 지금 이시간 추위와 싸우는 .. 계절은 가고 오는데/1 월 2013.01.17
반컵 물의 위력 반컵 물의 위력 6백만 명이나 되는 유대인들을 학살하는데 가장 장애가 되는 것은 독일군인들의 양심이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독일은 고도의 심리전을 전개했습니다. 유태인을 짐승으로 전락시키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짐승보다 못한 사람은 죽이기가 훨씬 용이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유태.. 계절은 가고 오는데/1 월 2011.01.27
볼만한 글 볼만한 글 청춘 경험이 있는 노인은 청춘을 잘 알지만 노년 경험이 없는 청년은 노년을 잘 모른다. 청년기는 반복하고 싶은 세월이나, 누구나 노년기는 거부하고 싶은 세월이다. 찬란하다 한들 젊음을 지켜낼 장사는 없고, 초라하다 한들 늙음을 막아낼 장사는 없다. 곱게 늙지 못하면 체면불구 하기 십.. 계절은 가고 오는데/1 월 2011.01.24
同 行 무슨 글자로 시작하나? 몇번이고 써보지만 다시 지우고 만다 그 어떤 글자도 내 마음을 대신할 수 없기에 오늘따라 너의 커다란 눈망울이 아른거린다 니 마음도 나와 똑 같았으면 좋겠다 자다가 눈이 떠도 일하다 잠간 고개 돌려도 맛있는것 먹을 때도 괜찮은 눈요기만 봐도 너랑 같이 봤.. 계절은 가고 오는데/1 월 2009.01.10
[스크랩] 하얀 눈이 내리니 올해도 이제 이십여일 노란 개나리가 自色을 뽐내던 봄을 느꼈고 튀어나온 아랫배를 감추려 헐령 남방을 찾았던 삼복도 부딪끼고 뒹구는 낙엽을 쓸어가던 청소부가 사색을 훼방놓던 서정시절을 거쳤으니 사각움터에 굴뚝을 달아본들 초가삼간의 정취를 느낄수는 없으며 개량 한복을 입고 겨울앞에 .. 계절은 가고 오는데/1 월 2009.01.04
[스크랩] 하얀 눈 *우리는 하나* 하얀 눈이 소복히 내리는 오늘 우리는 손을 잡고 걷자 한참을 가다 돌아보면 점점이 따라오던 발자국들이 하나밖에 없을거야 왜일까?? 그건 당신이 내 등위에 있기때문이지 눈위에 새겨진 발자국이 하나인것처럼 우리는 하나이니까 온세상을 하얗게 덮어주는 우주만상의 이치는 모든 .. 계절은 가고 오는데/1 월 2009.01.04
[스크랩] 봄의 길목에서 ♡...봄꽃 향기가 그리운것은...♡ 봄꽃 향기가 그리운 것은 향기가 아름답기 때문이 아니라 그 향기를 맡으며 당신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른 봄에 피는 동백과 진달래가 보고 싶은 것은 그 꽃이 너무도 아름다운 것이 아니라 당신이 그 꽃을 들고 날 찾아오시기 때문입니다 따스한 봄날이 그리운 .. 계절은 가고 오는데/1 월 2009.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