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이구먼 이번엔 흑백으로 퍼왔네 그래도 이땐 흑백이어야 지대로지? 이때는 이쁜 다후다 책 보자기가 부잣집가시나였던가? 머스마들은 어깨에 둘러 매고 들이따 뛰어가다 돌뿌리에 넘어져 코피 지일질흐르며 행여 여선생님이 만져줄까 코피도 안닦고 쳐다보았던 그시절(그놈에 신작로는 왜그리.. 사색방/58 개띠의 삶 2009.01.09
그래도 그땐 꿈이 이뻤지 우리의 어린시절 초겨울 매서운 추위에도 고무신에 양말도 신지않고 뒷산에 올라 땔나무를 해서 지게에 지고 있는 배고픈 모습이 행여 나였을지니 생각하면 가슴이 찡하여~~ 바람이라도 불라치면 힘이 부처서 지게와 함께 넘어지고 굴러서 물팍엔 빨간피는 바지에 엉겨도 아까징끼 빨간.. 사색방/58 개띠의 삶 2009.01.09
망종(芒種 , 忘終) 망종(芒種 , 忘終) 망종 망종 하시면서 하늘을 쳐다보시는 어르신들의 한숨어린 탄식을 들을때면 우리가 먼죄를 지었나 좌불안석하던 어린시절 경운기 통통소리만 들려도 맨발로 달려나가시면서 자가용 왔다!!!(천수답 물 뿜어올리려고) 나는 그때 경운기이름이 자가용인줄로 알았다 낮.. 사색방/58 개띠의 삶 2009.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