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은 가고 오는데/7 월

사랑의 굴레 / 임희숙

草 雨 2018. 7. 13. 09:17

임희숙










사랑의 굴레 - 임희숙

  
흐르지 않는 우리의 가슴에 
아쉬운 것은 사랑이었을뿐
두번다시 부르지 못해 
그리움은 아니겠지요
*
사랑은 머물지는 않아도 
가슴은 채워져 가고
사랑이 돌아오지 않아도 
말없이 달려 가지만
들리지 않는 이 운명은 
사랑의 굴레였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