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5시 반 오천항 도착
평일인데도 주차장이 초 만원
7시 승선
출항 준비 중인 배들
출발부터 저마다 포인트 선점을 위해 속도전이 치열하다
드뎌 올리기 시작
처음이자 제일 큰 갑오징어를 내가 낚다
아이스박스에 쭈꾸미가 쌓이기 시작한다
어떤 넘은 기어오르고...
이 친구가 선장이란다
자주 있었지만 1타 2조에 한 컷
갑오징어 회를 맛보고지 않고서야 낚시가 안되지 !
선장이 칼 솜씨가 넘 빠르다
이건 또 언제 찍었남 ?
아이스박스에 집어 넣을 시간도 없이 올라온다
아빠따라 처음 온 초딩이 설 설 손맛을 보기 시작하고
엥 !
또 갑오징어다.
누구는 신났다
쭈꾸미가 반인 오전 참이다
평일이라 주말과는 사뭇 여류롭게 배들이 돌아다닌다
대략 250수는 족히 넘었는데
한배를 탄 일행들이 초행꾼이 많아 이리주고 저리주고
집에와 손질하고 보니
께겡
겨우 한 바가지다 !
그래도 오늘 쭈꾸미
원도 한도 없이 잡았다
작년처럼 동네잔치할려면
다음 주엔 나홀로 보팅을 할 예정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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