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전꺼여
사실 쭈꾸미 사냥만 가는 건 첨이거덩
한 30분 지나니 감이 오더군
50마리 낚아봐야 한 보시기밖에 안되겠더군
나중엔 쇠주 안주로 허기 달래고나니
뭐 가져올게 없겠더군
낚시같지도 않고
그것도 자주 올라오면 잼도 없고
이름 모를 섬쪽으로 몰았지
사실 다른 배가 안보여서 내심 불안하기도 했지만
밀어붙이는데는 나 아닌감?
라면을 끓인다고 자청하는 칭구덕에 섬에 배를 댈 요량으로 갔는데
오메
웬 갑오징어가 먹물을 튕기는디 사람 환장하겠더구먼
쥐새끼 되서 왔지
민물 루어용 베잇과 스핀이여
라인은 걍 2호면 되야
밑걸림땜시 합사를 쓰라구
아참 오천항이었어
가는데 두시간이상 걸렸지 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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