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민주항쟁
퇴색되어서는 안된다.
오늘은 사진 자료가 바닦이 나서
자전거를 타고 하늘 공원을 찾았다.
(누구는 시간 많은 사람이니 실컷 찍어서 올리라고 말하겠지만)
매일 찾아주시는 내 카페와 블로그 방문객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고 할까.
더불어
죽마고우에게 다소간의 쉼 시간을 줄 수 있기를 바라며..
그러나
기분이 싹 가시는 건 나도 한마디의 남긴글이었다
대화가 안 통한다는게 이런거구나 다시 느끼면서
주제를
말로서 말 많으니 말 말을까 하노라"로 정해봤다
그러나 자꾸 자꾸
하루 밖에 안 남은 5월이 왠지 애잔하여
맘을 돌려 이곡으로 바꾸어봤다
*
망월동 민주 항쟁의 희생자
그 친구의 묘비를 찾았다가 영감을 얻었다는...
그 친구 묘비를 바윗돌이라고밖에 할 수없었지만
그 노래가 대학가요제에서 대상을 수상하였으니
그 시절 젊은이의 가슴속에 끓었던 피가 무서워
그 노래는 금지곡이 되었고
군복을 입은 나는 무엇때문에
손가락이 아프도록 이 노래를 두들겨 댔던가...
가신 님들에게 이 꽃들을 바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