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강쪽은 여일히 연무가 끼어있고
물 좋다는 옥천 철길옆은 맑디 맑은디
역광을 잡아보고
곧 추석이라 시골풍경 대신
강 건너 저 산밑이 있다가 양평쪽으로 돌아서 갈 옥천
이 사진보고 노래 제목 생각했어
(추가열이 부른 "코스모스피어 있는길" 로 하려다가 녀자가 부르는게 개안을꺼 같어서~)
뭘 잘못 눌렀나 사진이 푸루딩딩??
까치 = 행운 헌데 너무 멀리 있어서
시골 이문안 모퉁이 생각나서
멀리 아파트와 가까이 갈대의 부조화
(성냥곽 콘크리트 구조물의 영원한 숙제)
나산 들녁 같기도 하고
부른배 한숨 돌리다가
알만한 남종면 수청리
시간이 그럴때 얼른 가기 쉬운 붕어찜 타운
역광은 영원한 숙제
이놈 줏으러 샌들이 흙투성이
(호박이 아니라 코시모시 군락)
옆지기 왈 운동장 한켠인데 사진은 그럴싸 하다는구먼
저 산 밑 자기가 원조라고 표시하는 붕어찜가게들
전형적인 배산 임수에 ㄷ자형 한옥.중앙에 현관이 옥의 티
식당으론 아까워
(하긴 손님이 슆게 들와야 하긴 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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