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야 열대야 오늘처럼 삼복의 찌는듯한 무더위와 씨름하다보면 시원한 장대비가 후두둑 쏟아져 끕끕한 몸과 마음 시원하게 씻어주기를 바라면서 어서 가을이 왔으면 하고 기다립니다. 그러나 막상 가을이 되면 중년의 가슴이 헝하게 비어가는 쓸쓸함이 갂갂갂갂아스팔트위를 뒹구는 낙엽을 보고도 우리.. 계절은 가고 오는데/7 월 2010.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