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은 가고 오는데/11월

이렇게 라도 볼 수 만 있다면.....

草 雨 2009. 11. 20. 12:28

 

애원 / 진시몬

 

 

153

 

 

 

나에게 남아있는 사랑은
이제는 다 줄 수 밖에
이사람 일 거라고 이사람 뿐 이라고
그렇게 믿었었는데

단한번도 나에게 사랑은
기회를 주지를 않아
내앞에 놓여있는 이사람만은 안돼
차라리 나를 데려가

사랑 한다고 행복 하다고
이렇게 라도 볼 수 만 있다면
안돼요 이번만은 나 어떻게 살라고
마지막 마지막 사랑을
어떻게 하면돼요 나뭐든지 다할게요
한번만 사랑하게 해줘요

고개를 저어봐도 울어봐도
변한건 하나도 없어
왜 하필 나에게만 왜 하필 나에게만
이런 아픔을 주는지

사랑 한다고 행복 하다고
이렇게 라도 볼 수 만 있다면
안돼요 이번만은 나 어떻게 살라고?
마지막 마지막 사랑을
어떻게 하면돼요 나뭐든지 다할게요
한번만 사랑하게 해줘요
한번만 사랑하게 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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