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은 가고 오는데/11월

지울 수 있을까?

草 雨 2009. 11. 15.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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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 김광석 

 

 

 

 

 


     그대 보내고 멀리 가을새와 작별하듯
     그대 떠나 보내고 돌아와 술잔 앞에 앉으면
     눈물 나누나

     그대 보내고 아주 지는 별빛 바라볼 때
     눈물 흘러 내리는 못다한 말들 그 아픈 사랑
     지울 수 있을까

     어느 하루 비라도 추억처럼 흩날리는 거리에서
     쓸쓸한 사람되어 고개 숙이면
     그대 목소리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였음을

     어느 하루 바람이 젖은 어깨 스치며 지나가고
     내 지친 시간들이 창에 어리면
     그대 미워져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였음을

     이제 우리 다시는 사랑으로 세상에 오지 말기
     그립던 날들도 묻어버리기
     못다한 사랑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였음을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 너무 좋아했던 요절가수 -----

 

 

위 콘서트가  끝난  7시간 후

 

32살의 끓는 나이에 자택에서 자살로 판명 

 

사랑하는 부인을 홀로 두고

유서도 없이

*

 * 

이제 우리 다시는 사랑으로 세상에 오지 말기

     그립던 날들도  묻어버리기
*

*

 
김광석님 노랜줄을 이제사 알앗네요.양원경 노랜줄만 알았는데,,,제가 이 노래를 좋아하는 이유가 잇었군요.. 09.11.16 22:56
참사랑이란 조건없는 사랑입니다.사랑을 하되 참사랑을 하고 참사랑을 하였으면 이별은 절대 없어야 할것입니다. 이별은 영원히 슬픈 기억일 뿐이니까요 09.11.17 12:30
 
못다한사랑,,,,너무아픈사랑은 사랑이 아니였음을,,,,,위로가 될까?? 09.11.18 19:04
영상으로 다시 그얼굴을 보니 눈물나네요,,,아마 자신의외로움이 더 커겠죠,,,, 09.11.18 19:29
그대 보내고..아주,,,,,술잔앞에 서누나...그런날이 있었네요 양원경이 부를땐 아니였는데 김광석님이 부르는원곡은 눈물이 절로나요 가슴짠하게~시리도록,,,,사랑으로 우린 다시오지말기!그리 할수 있을까?마주서면 세월과 상관없이 사랑은 있을것 같은데..한사람그대와는ㅠㅠ 09.11.20 09:14
가슴이 답답하면 한번쯤 쇠주한잔하고 한강가서 그니의 이름을 목에 피가 나도록 외쳐나 보지..하는 아쉬움이 남지요?? 09.12.11 23:12
 
가슴으로 자신을 노래함이 더 애처롭네요..눈물고인듯 노래를 부르고있으니..다른곡들도 함께 잘 들었습니다~감사해요*.* 09.11.19 07:15
 
가슴앓이의 쓸쓸함이 많이 베어있는 노랫말이 아닌가 싶습니다..고운하루 되세요. 09.11.19 11:05
남자는 가슴으로 운다는............ 09.12.11 23:16
 
아픈사랑도 사랑인것을... 09.11.25 00:38
 
^^ 왜 그랬을까요? 꼭 그리햐야만 했을까.................... 09.11.27 15:48
사랑에는 이유가 많습니다. 아픈사랑도 사랑이지요. 아프기에 사랑입니다. 행복만하고 아름답기만하면 사랑일까요? 09.11.27 15:49
 
아.....김광석...............ㅠㅠ 09.11.28 23:23
 
여기도 김광석 열혈팬 있읍니다. 마음이 허허로울때 들으면 정말 눈물 나는 노래져~~스치며 지나가고 내 지친 시간들이 창에 어리면.........
즐갑하고 갑니다.
09.12.04 17:41
동영상을 보니 마지막 가는 길에 남아 있는 열정을 온 몸으로 토해 내는듯이 보이는 군요.
아깝습니다......
09.12.04 17:47
거의 울부짖음이었거늘 알아보는이가 주위에 없었다는게..... 09.12.11 23:13
 
마지막이라는 구구절절 애절한 얼굴표정과 음율이 마음을 아프게 하네요 ㅠㅠ 김 광석의 그때의 심정이 역력히 느껴지네요. 마음 아픔니다 09.12.10 03:43
처음엔 하모니카 실력에 흠모하다가 지도 빠지게 되었다네요 09.12.11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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