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마중
저 언덕위에도
저 골짜기에도
흙내음인가 봄내음인가
바람이 코끝에 실어와
조금씩 조금씩 내가슴에 놓고가네
부끄러워 고개숙인체
수줍게 피어나듯
좋은 느낌으로 와 향기로 머무는 그대가 아니랴
이제는
두팔 벌려 한아름 안아 맞아주리니
그대 동그란 눈동자에 내 들어있으니
벌써 마음마저 퐁당 빠져 버렸나
내게 와줘서 고마워라
봉올봉올
새싹 망울아 !!
- ㄴㅓ ㅊ
봄 마중
저 언덕위에도
저 골짜기에도
흙내음인가 봄내음인가
바람이 코끝에 실어와
조금씩 조금씩 내가슴에 놓고가네
부끄러워 고개숙인체
수줍게 피어나듯
좋은 느낌으로 와 향기로 머무는 그대가 아니랴
이제는
두팔 벌려 한아름 안아 맞아주리니
그대 동그란 눈동자에 내 들어있으니
벌써 마음마저 퐁당 빠져 버렸나
내게 와줘서 고마워라
봉올봉올
새싹 망울아 !!
- ㄴㅓ 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