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만 보이는 게 아니다 노을·섬… 커브마다 다른 풍경
서해안·남해안·드라이브 명소
동해안 7번 국도, 물론 멋진 드라이브 코스이다. 하지만 '치명적' 결함이 있다.
동해안 못잖은 절벽이면서 굽이굽이 도로 모퉁이를 돌 때마다 기막힌 낙조도 감상할 수 있는 코스.
법성포에서 842번 지방도로를 타고 남쪽으로 내려가면 해안도로와 만난다. 해안을 따라 내려갔다가 해안도로가 끝나는 지점까지가 약 16㎞. 유턴해 해안도로를 다시 즐겨도 좋고, 77번 국도-844번 지방도로를 따라 출발지점으로 돌아올 수도 있다. 해안도로 근처 영화 '마파도' 촬영지가 여행객들에게 인기다.
이 밖에도 해저온천스파, 노을에 관한 모든 것을 보여주는 '노을 전시관', 칠산정, 모래미해수욕장, 원불교영산성지 등 볼거리·즐길 거리가 다양하다. 영광까지 왔으니 굴비를 맛보지 않고 떠나면 섭섭하다. 법성포로 돌아가 굴비정식 한 상 받고 집으로 돌아간다.
전북 부안 변산반도 해안드라이브코스
총거리: 약 18㎞ 소요시간: 약 25분
부안읍에서 30번 국도를 따라 변산해수욕장 방향으로 15㎞쯤 가면 백련초등학교가 나온다. 초등학교 앞 오르막을 오르면 바다가 눈앞에 펼쳐지기 시작한다. 이곳에서 격포해수욕장까지 25분 동안 멋진 해안 드라이브를 만끽할 수 있다.
수평선 너머 크고 작은 섬들이 보인다. 고군산반도를 이루는 섬들이다. 해안 드라이브를 더 하고 싶다면 새만금방조제로 가도 좋다. 한국에서 보기 드물게 끝없이 직선으로 계속되는 드라이브 코스이다. 변산반도 내륙 쪽을 뜻하는 내변산으로 가서 등산이나 트레킹을 즐겨도 좋다. 백합죽이나 바지락죽으로 허기를 달랜다.
전남 여수 돌산도해안도로
총거리: 약 64㎞ 소요시간: 약 1시간40분
출발지점은 돌산대교. 여수 남산동과 돌산읍 우두리를 연결하는 이 사장교에서 바라보는 여수항은 특히 밤에 아름답다. 17번 국도를 타고 향일암을 향해 달리다 보면 무술몽돌해안이 나온다. 해안을 감싸 안은 소나무숲의 자태가 빼어나다.
향일암은 금오산과 바다가 맞닿은 가파른 언덕에 절묘하게 균형 잡고 서 있는 듯하다. 새해 첫날 해돋이를 보러 전국에서 인파가 몰리는 명소이기도 하다. 향일암에서 충분히 풍광을 감상했다면 차를 돌려 돌산대교로 돌아온다. 돌산 갓김치를 사들고 온다면 후회하지는 않을 것이다.
낙조(落照)를 감상하기 힘들다는 거다. 시뻘겋게 물든 하늘을 배경으로 타오르는 불덩어리 같은 태양이 바다로 떨어지는 장관은 일출 못지않은 아니 그보다 더 큰 감동을 주기도 한다. 그 낙조를 드라이브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서해안 드라이브 코스 두 곳을 소개한다. 오밀조밀한 다도해 풍광이 아름다운 남해안 드라이브 코스, 그리고 이 모든 것을 갖춘 제주도 드라이브 코스도 골랐다.
전남 영광 백수해안도로
총거리: 약 16㎞ 소요시간: 약 25분
↑ [조선일보]
↑ [조선일보]
↑ [조선일보]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스냅샷으로 크게 볼 수 있습니다. / 조선닷컴
↑ [조선일보]전북 부안 변산반도 해안 드라이브 코스. / 염동우 영상미디어 기자 ydw2801@chosun.com
법성포에서 842번 지방도로를 타고 남쪽으로 내려가면 해안도로와 만난다. 해안을 따라 내려갔다가 해안도로가 끝나는 지점까지가 약 16㎞. 유턴해 해안도로를 다시 즐겨도 좋고, 77번 국도-844번 지방도로를 따라 출발지점으로 돌아올 수도 있다. 해안도로 근처 영화 '마파도' 촬영지가 여행객들에게 인기다.
이 밖에도 해저온천스파, 노을에 관한 모든 것을 보여주는 '노을 전시관', 칠산정, 모래미해수욕장, 원불교영산성지 등 볼거리·즐길 거리가 다양하다. 영광까지 왔으니 굴비를 맛보지 않고 떠나면 섭섭하다. 법성포로 돌아가 굴비정식 한 상 받고 집으로 돌아간다.
전북 부안 변산반도 해안드라이브코스
총거리: 약 18㎞ 소요시간: 약 25분
부안읍에서 30번 국도를 따라 변산해수욕장 방향으로 15㎞쯤 가면 백련초등학교가 나온다. 초등학교 앞 오르막을 오르면 바다가 눈앞에 펼쳐지기 시작한다. 이곳에서 격포해수욕장까지 25분 동안 멋진 해안 드라이브를 만끽할 수 있다.
수평선 너머 크고 작은 섬들이 보인다. 고군산반도를 이루는 섬들이다. 해안 드라이브를 더 하고 싶다면 새만금방조제로 가도 좋다. 한국에서 보기 드물게 끝없이 직선으로 계속되는 드라이브 코스이다. 변산반도 내륙 쪽을 뜻하는 내변산으로 가서 등산이나 트레킹을 즐겨도 좋다. 백합죽이나 바지락죽으로 허기를 달랜다.
전남 여수 돌산도해안도로
총거리: 약 64㎞ 소요시간: 약 1시간40분
출발지점은 돌산대교. 여수 남산동과 돌산읍 우두리를 연결하는 이 사장교에서 바라보는 여수항은 특히 밤에 아름답다. 17번 국도를 타고 향일암을 향해 달리다 보면 무술몽돌해안이 나온다. 해안을 감싸 안은 소나무숲의 자태가 빼어나다.
향일암은 금오산과 바다가 맞닿은 가파른 언덕에 절묘하게 균형 잡고 서 있는 듯하다. 새해 첫날 해돋이를 보러 전국에서 인파가 몰리는 명소이기도 하다. 향일암에서 충분히 풍광을 감상했다면 차를 돌려 돌산대교로 돌아온다. 돌산 갓김치를 사들고 온다면 후회하지는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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