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침탈과 역사 교과서 왜곡 문제 등
정부의 태도에 대해 답답함을 느끼고 있는 요즈음
그시절 국민의 가슴을 후련하게 해준 노짱의 담화가 다시 보고싶다.
바보의 한일관계 특별담화는 평소와 달리 비교적 차분하였다.
하지만 어조에는 단호함이 묻어난다.
전시작전권 전환 발언은 호불호(好不好)가 갈리는 발언이다.
한편에서는 자주국방의 필요성을 정확하게 집어낸 명연설이라는 반면
다른 쪽에서는 대통령이 공개석상에 한 발언치고는 너무 경박스럽고 비외교적이라는 지적을 받았었다.
전시작전권을 반환받지 못하면 미국과 평등한 관계를 지속하기는 어렵다는게 요지.
최근 천안함 사건과 관련 전작권 환수를 되돌리려는 움직임과 비교되는 발언이다.
바보 노짱의 서거 1주기를 앞두고
'인간' 노무현의 단면을 엿볼 수 있는 '노무현 유머' UCC가 새로운 시각으로 등장 인기를 끌고 있다.
사건 현장, 각종 단체방문 시 국민들과 격의없이 나누는
그의 대화에서 노 전 대통령의 '잔 정(情)'과 그의 신념을 재고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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