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방/무병 장수

나이보다 건강하게 살려면

草 雨 2010. 4. 9. 11:37

 

내나이보다 건강하게 살려면

 

  • 요즘 메스컴에서 100세 노인들의 건강 비법등을 앞 다투어 특집 다규로 다루고 있다
  • 인간은 누구나 건강 장수를 원하지만 어디 그게 마음대로 되는가?
  • 도시생활 인간관계에서 오는 각종 스트레스 등으로 잃어버리기 쉬운 자신의 건강을
  • 되돌아 보려는 시각에서 다룬 듯 하다.
  • 그런가 하면 한편에서는 베이비부머들의 은퇴 시작으로 부동산 특히 주택가격의 급락
  • 급락을 예고하는 기사가 심심찮게 눈에 들어온다.
  •  

  • 겉보기에 30대 같은 40대도 있고 반대로 40대처럼 보이는 30대도 있다.
  • 하지만 얼굴이 어려 보이는 게 신체 건강과 활력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 몸이 젊어야 건강한 것.
  • 내 나이보다 젊은 몸을 갖는 방법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 본다.
  •                <나이가 두렵지 않은 웰빙건강법>

                          <권용욱 저, 조선일보사>에서 발췌 

     

  • 노화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세포와 조직 단위에서 발생하는 퇴화를 말한다.
  • 보통 발달 과정이 끝난 직후인 20대 전후부터 노화가 시작된다.
  • 이는 몸에서 파괴가 일어나기 때문인데, 파괴를 일으키는 가장 큰 역할을 활성산
  • 소가 한다.
  • 활성산소가 몸 안 이곳저곳을 파괴해 조직이 약해지고 딱딱해지는 것을 염증이
  • 라고 한다.
  • 활성산소로 인한 손상은 평생 동안 계속되는데 젊었을 때는 손상을 빨리
  • 회복하기 때문에 파괴 효과가 상대적으로 적고 나이가 들수록 활성산소로 인한
  • 손상이 누적되고 항산화 능력은 떨어져 세포가 노화되는 것이다.  
  • 노화를 막으려면 활성산소로 인한 염증을 막아야 한다.
  • 스트레스, 흡연, 공해, 자외선, 식품첨가물 등은 활성산소를 만드는 요인.
  • 활성산소를 만드는 음식은 인스턴트식품, 탄 음식, 튀김, 짠 음식,
  • 단순당으로 만든 사탕, 동물성 지방, 탄산음료 등이 있다.
  • 젊음을 오래 유지하는 것은 모든 사람의 꿈이다.
  • 노화는 스트레스, 영양 불균형, 운동 부족 등 생활 속의 여러 가지 요인으로 인해
  • 촉진되기 때문에 어떤 생활습관을 들이느냐에 따라 10년 이상 젊어 보일 수도,
  • 나이 들어 보일 수도 있다.  
  •  

  • 그렇다면 노화 방지는 어디까지 가능할까?
  •  

  • 각자의 나이와 신체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성장호르몬을 포함한종합호르몬요법,
  • 항산화제요법 등을 통해 60대에도 40대의 젊음을 유지할 수 있으며 좋은 생활습
  • 관과 적당한 운동으로 건강수명을 20년 정도 늘릴 수 있다.
  • 노화 방지는 나이든 노인만 하는 게 아니라 10대나 20대부터 시작해야 한다.
  • 좋은 습관을 생활화하는 게 바로 그것. 우리 주변의 공해, 유해물질 등
  • 독소를 멀리하고 바른 먹을거리, 적당한 운동만 실천해도건강한 몸을 충분히 유지할 수 있다.
  •  
    ● 1. 마음 다스리기로 젊어지기

  • 스트레스는 노화를 촉진하는 주요 요인. 긍정적이고 편안한 마음가짐은 노화를
  • 늦추고 젊음을 유지시킨다.   
  • 성격이 하루아침에 고쳐지는 건 아니지만 주변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방법으로

  • 더 젊어져보자.마음 맞는 친구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얘기하다 보면 어느새 마

  • 음이 편안해지고 기분이 좋아진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 좋은 친구는 수명을 연장해주고 노화를 늦추는 데 도움을 주는 보약.
  • 스트레스가 수반되는 일을 할 때 친구가 그 일을 돕지 않고 그냥 한방에
  • 있기만 해도 상대방은 혈압과 심장박동수가 덜 올라간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 아울러 친구나 친지가 많은 사람은 사회적 유대가 빈약한 사람보다 감기에 걸릴
  • 확률이 ¼이나 낮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 주름살 생긴다고 잘 웃지 않는 사람은 더 빨리 노화한다.
  • 얼굴에는 주름이 생기지 않는 대신 뇌와 심장, 근육에 주름살이 늘 것이다.
  • 웃으면 엔도르핀과 엔케팔린이 분비돼 통증이 사라지고 기분이 좋아진다.
  • 웃으면 스트레스가 심할 때 분비되는 코티졸이 줄어 들고 얼굴, 목, 상체 근육의
  • 긴장이 풀어진다. 파안대소는 그 자체가 운동이다.
  • 또한 웃으면 일시적으로 혈압과 맥박이 올라가고 곧이어 동맥이 이완되고,
  • 호흡이 증가되어 혈액에 산소가 많이 공급되면서 혈액순환이 좋아진다.
  • 평소 즐겁던 일을 떠올리고 유머를 즐긴다. 하루 몇 번 크게 웃는 시간을 갖자.
  • 웃을 일이 없을 때는 거울을 보고 웃는 표정이라도 지어보자.
  • 의식적으로 웃는 얼굴을 하도록 노력하자.
  •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에겐 ‘화병’이라는 것이 있다.
  • 스트레스를 풀지 못하고 참다 참다 가슴이 답답해지는 것이다.
  • 화를 풀지 못하면 여러 가지 질병을 일으킬 수 있고 노화가 촉진된다.
  • 너무 자주 화를 내거나 작은 일로 화를 내는 것도 나쁘지만 화를 너무 참아도 병
  • 이 된다.

  • ● 2. 물 잘 마시면 젊어진다

  • 나이가 들면 세포는 물을 저장하는 능력이 떨어져 탈수 현상이 생기는데,
  • 대표적인 곳이 피부. 또 나이가 들면 장운동이 원활하지 못해 소화가 잘 안 되고
  • 변비가 잘 생기는데 물을 많이 마시면 장운동이 활발해져
  • 소화를 돕고 변비를 예방한다. 물은 체중 조절에도 도움을 준다.
  • 배가 고플 때 물을 한 잔 마시면 허기가 가시는 경험을 해보았을 것이다.
  • 이 경우는 목이 마른 것을 배가 고픈 것으로 착각했기 때문.
  • 체중 조절에 신경을 쓰는 사람은 배가 고플 때 바로 음식을 먹지 말고일단 물을
  • 한두 잔 마신 뒤 10분쯤 기다렸다가 그래도 배가 고프면 음식을
  • 먹는다. 물은 하루 7~9컵(1.5~2ℓ) 정도를 마신다.
  • 하루 중 여러 번에 걸쳐 나눠 마시고 천천히 조금씩 씹듯이 마신다.
  • 아침에 냉수 한 잔은 보약이다. 이때 마신 물은 변비 치료에 도움이 되며 잠든 몸
  • 을 깨우는 효과가 있다.

  • ● 3. 활력이 쌓이는 음식 14

  • 토마토가 몸에 좋은 것은 노화를 일으키는 활성산소를 청소하는 가장 강력한
  • 천연 항산화제인 리코펜이 들어 있기 때문.시금치에 많은 엽산은 혈중 호모시스
  • 테인 수치를 낮춰 심장병과 뇌졸중을 예방한다.
  • 항산화물질인 비타민 A와 C도 많아 암을 예방하고 노화를 방지한다.
  • 그 외 브로콜리, 오메가3 지방산이 많이 함유된 생선, 식이섬유와 미네랄이 풍부
  • 한 해조류, 클로렐라, 적포도주 한두 잔, 만병통치약인 마늘, 비타민 C가 풍부한
  • 고추, 양파, 녹차, 콩, 버섯, 고구마 등은 노화 방지에 도움을 주는 식품.

  • ● 4. 숙면은 노화 방지의 묘약

  • 깊고 달게 자는 잠은 바른 식생활, 운동과 함께 노화 방지의 묘약.
  • 잠이 들면 심장 박동과 호흡수가 줄고 근육의 긴장이 풀리면서 신체는 임시 휴업
  • 상태에 들어간다.
  • 이때 우리 몸은 건강하지 못한 세포를 수리하고 재생한다.
  • 잠이 부족하면 뇌는 생화학적, 전기적 균형을 잃고 자극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 못한다.
  • 성장호르몬이 가장 많이 분비되는 시간도 바로 잠 잘 때이다.
  • 성장호르몬은 성인에게는 대사 과정에 깊이 관여해 노화 방지 호르몬이라고도
  • 불리는데 숙면을 취하지 못해 성장호르몬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는다면
  • 노화가 촉진될 수밖에 없다.남성호르몬도 잠자는 동안 왕성하게 분비되는데, 남
  • 성들이 새벽에 발기가 되는 것도 밤사이에 왕성하게 분비된 남성호르몬 때문이
  • 다.
  • 숙면은 아침에 눈을 떠서 5분쯤 후 상쾌한 기분이 드는 것이다.
  • 낮에도 졸리거나 집중력, 기억력이 떨어지지 않아야 한다.
  • 이런 수면이 되려면 잠자리에 누워 5~10분 내에 잠들 수 있어야 하며 자주 깨지
  • 않아야 한다. 수면시간은 양보다 질이 중요하다.
  • 일반적으로 수면시간은 5~8시간이 적당하다.
  • 숙면을 하려면 정해진 시간에 자고 정해진 시간에 일어나야 한다.
  • 저녁마다 정기적으로 명상이나 복식호흡 樗?하거나 맨손체조로 긴장을 푸는 것
  • 도 좋다.
  • 따뜻한 우유를 한 잔 마시면 도움이 된다.

  • ● 5. 손을 많이 움직이자
     

  • 대뇌 운동중추의 30%가 손과 관련 있을 만큼 손과 뇌는 깊이 연관되어 있다.
  • 손을 제2의 뇌’라고도 한다. 손가락 운동은 치매를 예방한다.
  • 손을 많이 움직이면 신경세포가 자극을 받아 신경세포 사이를 연결하는시냅스가
  • 생기고 시냅스가 점차 두꺼워져 뇌 기능을 향상시키기 때문.
  • 그러나 똑같은 손 움직임을 반복하는 것은 큰 도움이 되지 않고 악기를
  • 연주할 때처럼 새로운 것을 시도할 때 뇌가 많이 자극을 받는다.
  • 또 평소 잘 쓰지 않는 손을 사용하려고 노력하고 뒤로 걷기,옆으로 걷기 등 평소
  • 하지 않던 운동도 시도해보자.
  • 안 쓰는 뇌 영역을 활성화하는 좋은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