깃털처럼 가벼히 가시옵소서~~
지구촌에서 유일하게 허리가 잘린 손바닦만한 나라에서
전직 국가원수들의 비참한 말로는 대한민국이 유일하지않을까?
혐오감나는 쟁정과 국민을 기만하는 방통장악.
야당이 집권하면
전직 여당 당수를 떠나 한때 국가통수권자의
통치기간의 비리를 누가 더 잘 파헤치냐에 따라
새 집권자의 권력과 배후기반의 힘과시의 잣대로 삼는
현실정치에 또한번 치를 떤다.
세계 금융대란과 신종 풀루로 세상이 어지러운데
허리의 반토막인 북에서는 미사일을 쏘아 올리고
나머지 반토막에서는 그 손바닦의 절반이 넓다고
도랑을 파자고 난리를 친다.
졸지에 버팀목이던 아비를 잃은 가솔들의
응어리진 가슴속은 헤아릴 수도 없을 것이지만
그들이 앞으로 지나야 할 어둡고 긴 터널을
누가 옳바로 인도해 줄 것인가?
정치인들이여~~
1. 대한 국민이 아직도 어리석게만 보이는가?
2. 일만 터지면 외국의 예를 인용하면서
집권 연임제는 왜 모방하지않는가?
한번밖에 앉을 수없는 권좌이기에
자존심과 권위를 최고로 치는 양반들이신데
뭔가를 보이고 물러나야 할것은 뻔한 일 아닐까?
개인적으로 생각해보면
그분의재임기간중에는 대형참사가 제일 없었던 세월이었으며
(여객기 추락도 가스폭팔도없는)
경상도인이 전라도 당에 몸담아 지역당쟁에 도전장을 던져
온 국민이 참여하는 정치를 외치며
정치 기반이 약해 탄핵의 굴욕도 어금니로 씹어 삮힌...
나름대로 청렴했으며
성냄도 탐욕도 벗어놓고 참으로 버거웠던 지난날을 위로하러
귀향하여 농부로 돌아갔건만~~
그분의 뜻하지 않은 하늘의 부르심에 애통할 뿐이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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