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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크레이 사격 입문
草 雨
2013. 6. 21. 22:55
금일 엄청 더운 날씨였는데 더위도 잊은 체
크레이 사격에 입문했다.
날아가는 접시를 맞춰 떨어뜨리는 쾌감은
어떤 스포츠보다 스트레스 해소에 짱이다.
조류는 날아오르는 상태에서 사격을 해야 하므로
사냥 연습하러 실내 사격장은 갔었지만 성이 차지 않았었다.
겨울철 레저활동으로써는 괜찮은 종목으로 추천하고 싶다.
골프 연습장처럼 따뜻한 히팅아래에서 즐기는 스포즈이니
추위와는 별 관계도 없고 비용(1회 2만원)도 저렴하다.
난 수렵면허를 위한 절차였지만
여성들도 즐길 수 있고 실제로 몇몇 눈에 띄었다.
여름철 물위를 달리는 젯 스키가 짜릿한 스릴이 있다면
겨울철 스노우 스키보다 스트레스 해소에는 한 수 위다.
남자분들은 군 시절
사격 후 화약냄새에 남다른 향수가 있을 것이다.
방아쇠를 당기는 순간 골짜기를 울려 퍼지던 총성...
엽총은 그보다는 못하지만
젊은 시절 청춘을 불사르던
군시절로 잠간이나마 돌아갈 수도 있는 방법이 될 것이다.
<사격 요령 수강 중>
<크레이 실습 중>